대구경실련, '대구청소년지원재단 대표 채용의혹' 정부에 감사 건의
대구경실련, '대구청소년지원재단 대표 채용의혹' 정부에 감사 건의
  • 이상문 기자
  • 승인 2018.10.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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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실련은 대구청소년지원재단 대표 채용의혹과 관련, 행정안전부가 대구시를 감사할 것을 건의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경실련에 따르면 “대구시는 최근 청소년 관련 분야 자격과 경력을 갖추지 못한 이경애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을 임용했다”며 "이는 합법을 위장한 채용비리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대구경실련은 대구시에 채용을 철회할 것을 촉구해오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감사를 건의했다.

경실련은 채용 결정권자인 대구시 관계자들이 재량권을 남용했는지, 채용 공고상 자격 기준을 갖추지 못한 이 전 부의장에게 응시자격을 준 경위는 무엇인지 등을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시는 최근 이경애 전 시의원이 "청소년 관련 분야에서 탁월한 식견과 능력이 있다"며 재단 대표로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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