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주정하)는 지난 6일(토) 오전 10시부터 경북도립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출신국 전통의상을 입고 참여함으로 친정에 온 기분으로 자국의 향수를 누릴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심사를 통해 베스트 드레스상을 시상함으로 결혼이주여성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모범 다문화가정에게는 표창패와 부상을 전달함으로 더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다양한 축하공연과 핸즈아트 공연단의 매직쇼, 장기자랑 등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다문화가족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했다.
주정하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2009년 사회복지법인 천주교 안동교구에서 위탁 받아 운영한지 10년째를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종사자들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문화가족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고 다문화가족들은 문화를 풍요롭게 만드는 소중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것을 부탁드리면서 한 해 동안의 수고와 노력이 헛되지 않고 풍성한 수확이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번 행사는 관내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으로 다문화가족들이 사회적 능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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