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 태풍 콩레이 피해복구에‘구슬땀.
대구농협, 태풍 콩레이 피해복구에‘구슬땀.
  • 지근영 기자
  • 승인 2018.10.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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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농협(본부장 이재식)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대구시지회(회장 송귀연) 회원 등 50여명은 9일 태풍 콩레이 피해로 인해 실음에 빠져있는 경북 영덕군 관내 농가를 찾아 복구를 위한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집중호우로 침수된 농장창고 등 농업용시설과 농가의 생활집기류 등의 복구를 위해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렸으며, 태풍으로 인해 한순간에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을 위해 쌀 210kg를 지원하는 나눔활동도 실시 했다.

대구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태풍 콩레이 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관내 농가를 찾아 복구를 위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대구농협제공]
대구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태풍 콩레이 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관내 농가를 찾아 복구를 위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대구농협제공]

 

이번 태풍으로 인해 경북 영덕군 지역에는 벼 637ha, 과수 662ha 등 1,300ha가 물에 잠기거나 농업시설 붕괴가 있었으며, 저지대 주택 침수로 인한 이재민은 500명이상 발생하여 대피소에서 임시로 지내고 있다.

 

주택침수를 입은 이재민들은“집이 물에 잠겨서 하나도 성한게 없고 도와줄 사람도 없어 걱정이었는데, 농협 직원들이 도와줘서 일찍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재식 대구농협 본부장은“본격적인 수확기에 태풍 피해가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다”며“빠른 복구작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여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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