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기원 국민대토론회
남북통일기원 국민대토론회
  • 김철모 기자
  • 승인 2018.10.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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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 “남북경협 고도화와 경제공동체” 발표
사)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구경북회 주최

사)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구경북회 (회장 변사흠)는 23일 오후3시부터 2.28 민주운동기념회관 세미나실에서 남북통일기원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예상되는 남북교류와 시민사회의 역할을 모색하고, 국민적 통일공감대 형성과 민관이 서로 협력하는 통일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통일교육협의회 후원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이 “남북경협 고도화와 경제공동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해 주었고, 이수만 전 경북일보 제2사회부장, 탈북민인 김성룡 일로물산 상무이사, 계명대학교 법학과 최연우 학생이 토론에 나섰다.

14년간 개성공단에서 활동한 바 있는 김진향 이사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분단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더불어 국가공식 통일방안인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설명하면서 “분단은 남과 북의 갈등으로부터 분단된 것이 아니라 외세의 국가정세로부터 분단되어 졌다.” 라며 분단의 극복을 위해서는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모델로 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남북 교류협력을 통일을 향해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하였다.

토론자들과 참석자들은 개성공단 재개와 문재인정권의 통일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열띤 토론을 벌였는데 좌장을 맡은 윤용희 대구시 평화대사협의회장은 “통일을 바라보는 시각은 현재 너무 다양하여 모두가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선 끝도 없는 대화가 필요하나, 한정된 시간 속에서 조금씩 대화하며 통일을 향해 나아가자” 라며 토론회를 마무리하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송광석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중앙회장, 류규하 중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등 100여명의 지도자, 대구시민들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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