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토크] 대구·경북 지역의료 현주소(CJ헬로TV 대구방송 영남방송 신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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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교
  • 승인 2018.11.13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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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슈돋보기, 이슈토크 시간입니다. 대구가 높은 수준의 응급의료시설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응급환자의 사망비(比)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에도 불구하고 운영체계 미비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메디시티’란 명성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이번 시간에는 이 문제를 경북대 겸임교수 김정모 법학박사 그리고 조정훈 오마이뉴스 기자와 함께 짚어 보겠습니다.

1. 대구의 응급환자 사망비가 낙제 수준이라는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어느 수준입니까?

1-1. 경북의 상황도 이와 다르지 않죠?

2. 특히 대구의 경우는 의료인프라가 나쁜 것도 아닌데...응급자 사망비율이 이렇게 높다니 다소 충격적입니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걸까요?

3. 결과를 들여다보면 중소병원보다 종합병원이 가까워야 위험환자의 사망위험이 낮아진다는 결과가 도출되는데요. 이렇다보니 전문가들은 대구 응급의료 운영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4. 말이 난 김에 경북 상황도 좀 짚어 보겠습니다. 경북은 의료인프라도 문제지만, 인구 1천명 당 의사수가 최저 수준이라고요? 

5. 이런 결과들도 다소 당황스러운데...대구?경북의 신생아 사망률도 서울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6. 대구는 응급환자 사망비가 높고, 경북은 인구 당 의사인력이 적고...지역의 의료서비스 속을 들여다보니... 안타까운 부분이 많습니다.또 하나 짚어봐야 할 것이 대구의 경우는 지역 의료가 잘돼 있는 도시 중 한 곳임에도 수도권으로 환자 유출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이 역시도 분명 이유가 있겠죠? 

7. 2009년 ‘메디시티 대구’ 선포식이 성대하게 열리고 9년이 흐른 지금, 메디시티 대구의 외형은 크게 성장했습니다. 다들 이런 외적 성장에 주목해왔지만, 실제로 내실을 들여다보니 불안감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8. 지역의 의료여건도 개선하고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 우수 의료기관을 유치하겠다며 추진하던 수성의료지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생사를 가르는 위급한 상황에서 더 크게 벌어지고 서울과 지역 간의 의료격차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메디시티 대구’라는 외적 성장만큼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관심을 쏟아야겠습니다. 두 분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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