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토크] 청년몰 창업하면 끝? 4곳 중 1곳은 휴·폐업
[이슈토크] 청년몰 창업하면 끝? 4곳 중 1곳은 휴·폐업
  • 정진교
  • 승인 2018.11.30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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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
지역 이슈돋보기, 이슈토크 시간입니다. 
대구 1호 청년몰 개장이 임박했습니다. 오늘은 이를 계기로 ‘청년몰’의 이모저모를 짚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경북대 겸임교수인 김정모 법학박사, 조정훈 오마이뉴스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1. 대구 북구 산격동의 산격종합시장에 ‘대구 제1호 청년몰’ 이 준비를 마치고 23일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고요? 

2. 산격종합시장은 1981년 개장한 등록시장으로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 경북대학교, 영진전문대학 등이 위치해 상당한 고객 수요를 가졌음에도 불구, 매출 부진의 어려움을 겪어왔죠?

3. 오는 12월쯤에는 현풍백년 도깨비시장 청년몰도 완공될 예정입니다. 당초 봄에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설계에 안전과 편의시설을 보강하느라 공사가 늦어졌는데요. 이곳의 진행상황과 함께 경북의 청년몰 상황도 함께 소개해 주시죠.

4. 청년몰 조성사업이 어떤 것인지도 짚어 주시죠.

5. 실제로 정부가 청년 창업을 육성하고자 지원한 ‘청년몰’ 점포가 1년이 채 안 돼 4곳 중 1곳이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6. 이렇듯 잇따른 청년몰 폐업, 그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7. 휴? 폐업하는 경우를 짚어드렸는데 청년몰 조성사업, 성공한 경우는 없는 겁니까?

8. 앞서 청년 일자리 만들기가 시급한 문제이다 보니 수요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청년몰 조성사업이 앞장선다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최근 이에 더해서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 마을을 되살리기 위해 경북도가 청년들의 일자리와 생활 터전을 한꺼번에 개발하는 청년시범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는데... 이도 유사한 문제점을 가질 우려가 있지 않습니까? 

M C 
청년몰 사업의 구상과 출발은 좋았으나 전통시장이라는 열악한 입지여건과 전문성 부족, 사후 운영관리 지원의 문제점 등으로 
청년들이 꿈을 접고 주저앉고 있습니다. 이번 산격종합시장 대구 1호 청년몰은 이런 문제 없이 제대로 지역에 뿌리내리길 기대합니다.
오늘 두 분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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