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 올해 1분기내 통합신공항 최종부지 선정에 총력
대구시와 경상북도, 올해 1분기내 통합신공항 최종부지 선정에 총력
  • 박덕근 기자
  • 승인 2019.01.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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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올해 1분기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부지 선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올 3월 안에 최종부지가 산정돼야 내년 초 착공 등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순조롭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2월 조기 추가경정예산(추경)에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비를 우선 반영했다. 아울러 권영진 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설 연휴 전후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다시 만나 후보지 결정을 강력 촉구할 예정이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2월 조기 추경 편성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33억원 가운데 5억원을 우선 반영한다.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은 국방부 제시 신기지 기본구상안 및 설계기본 요구조건을 참조한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군공항 시설계획 수립, 토공량, 환경성, 소음영향범위 등을 고려한 활주로 최적위치 및 지형·지반 특성을 고려한 시설 배치계획, 장래 항공수요를 감안한 민항 시설계획, 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통시설 개선방안, 이전부지 이주민 및 소음피해지역 이주대책 기본구상 등을 담고 있다.

최종부지 선정의 키를 쥔 국방부에 대구시와 경북도는 설득작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권영진 시장과 이철우 도지사는 함께 설 전후 국방부 장관을 만나 다시 한번 최종부지 결정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할 계획이다.

시와 도는 국방부가 2월 안에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여는 등 최종부지 선정을 위한 첫 절차에 나서기를 기대하고 있다. 국방부 장관이 위원장인 선정위가 열려야 군위'의성 등 이전 후보지에 대한 지원계획안 심의, 주민공청회, 주민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1분기 내에 최종부지가 확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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