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대구시,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 대구경제
  • 승인 2019.01.2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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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유능한 인재 전진배치로 민선7기 시정혁신에 박차!

▸전국 최초의 직원참여형 인사제도 도입으로 공감·투명인사 적극 시도

 

대구시는 민선7기 시정혁신의 마중물로 ‘대구형 新인사혁신 프로젝트’의 철학을 담은 ‘19년 상반기 5급이하 정기인사를 1.29.자로 단행했다.

지난 1.1.자 간부인사와 조직개편 인사에 이은 이번 5급 이하 정기인사는 퇴직, 공로연수, 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요인 등에 따른 후속인사로 이뤄졌다. 공석인 주요 직위에 업무 능력과 보직경로 등을 감안한 역량 중심의 승진·전보인사에 초점을 맞추면서 ‘시정혁신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인사는 민선7기 권영진호(號)가 강조하는 공정·투명한 인사행정 실현을 위해 지난 9월 발표한 ‘대구형 新 인사혁신 프로젝트’에 담긴 직원 참여형 인사제도를 반영한 첫 인사라는 점에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진행됐다.

□ 승진심사에 있어서는 개인의 업무 난이도·중요도·완성도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검증했다. 승진후보자 명부순위를 존중하되,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했거나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한 직원을 발탁 승진함으로써 성과와 연공서열이 조화를 이루는 승진시스템 마련에 공을 들였다.

○ 구체적으로는 ▴대기업 유치 ▴탄소배출권 판매를 통한 세외수입 확보 ▴도원동 도심부적격시설 정비 ▴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기획 등 시정역점사업 추진에 뚜렷한 실적을 낸 대상자와 동일 분야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며 성과를 내거나 격무부서에서 장기근무하며 강도 높은 업무에 열정을 쏟은 대상자 등을 발탁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 특히, 권영진 시장이 평소 강조하는 ‘업무전문성에 따른 적재적소 배치’를 위해 팀장급 직위에 전문성이 뛰어난 소수 직렬을 발탁보임해 이들의 사기진작에 힘썼다.

○ 이 밖에도, ‘출산·육아 인사케어 시스템’에 따라 6급 이하 승진의 경우 승진후보자 중 3자녀 이상이고 해당 분야에서 성실히 일해 온 대상자를 일부 발탁승진 함으로써 일·가정 양립 실현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3자녀 발탁승진 : 총 9명(6급 이하)

□ 전보인사의 경우 국비예산 확보, 경제기획, 산업단지 재생·관리, 청년 사업분야, 청소년 및 출산보육정책, 관광마케팅, 기후환경정책 등 주요 업무 팀장 보직에 젊고 유능한 초임 사무관을 전진배치함으로써 일하는 조직으로 전열을 가다듬고 본격적인 시정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 특히, 이번 전보인사에서는 투명성을 확보하고 직원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인사 참여 ‘직원 배심원단’을 운영함으로써 ‘참여’에 대한 직원들의 니즈(Needs)를 충족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 ‘직원 배심원단’은 격무·기피 전문직위 선정, 근무희망(선호)부서 심사, 전보원칙 예외자 적용여부 등에 대해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들이 사전 심사하는 제도로 인사예외 규정 등에 대해 직원들의 의견 수렴절차를 거치면서 공정‧투명한 인사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 전보인사에서의 공정한 경쟁을 위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하게 하기 위한 조치들도 마련됐다.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실·국별 결원을 사전 공개했고 친분에 따른 전보 인사가 되지 않도록 실·국별로 추천인원에 한도를 두는 제도 등을 통해 직원들의 인사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 한편, 향후 3년간 본청 직원(통합직렬 구·군 포함)의 약 600명(전체 인원의 11.8%)이 퇴직(공로연수) 예정됨에 따라 베이비부머세대 공직자와 신세대 간의 본격적인 세대교체가 예상되며 이에 대비하여 과감한 인재 등용, 공직자 역량 강화 등 인적 쇄신에 더욱 초점을 맞춰 나갈 예정이다.

□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이번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하면서 “앞으로도 역량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양성하면서 원칙과 공감의 인사운영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가겠다”면서 “이번 인사를 통해 민선 7기 시정혁신 추진과 조직의 경쟁력 강화에 모든 지혜와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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