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호명면 인구 증가로 예천읍보다 인구 많아
예천 호명면 인구 증가로 예천읍보다 인구 많아
  • 박덕근 기자
  • 승인 2019.03.12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청 주변 면지역인 예천군 호명면이 도청 신도시 형성 이후 인구가 증가하면서 예천군 11개읍면 중 가장 인구가 많아졌다. 호명면은 안동시 풍천면과 함께 경북도청 신도시에 포함돼 아파트단지가 들어섰다.

 11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달 5일 현재 호명면 인구는 1만5천534명으로, 1만5천494명의 예천읍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2천609명이던 호명면 인구는 2016년(3천129명) 경북도청이 들어선 이후 2017년 5천326명, 2018년 1만1천501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4년 새 무려 6배나 증가했다.

  올해 2천여 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아파트들이 잇따라 준공하면 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호명면 인구증가는 신도시로 옮겨온 경북도청과 경북경찰청 등 행정기관들이 자리를 잡아가는 데다 신도시 내 아파트 등 주거단지 대부분이 호명면에 밀집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