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회장 우동기)는 21일(화) 오후 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 홀(국제회의장)에서 2·28시민어울림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100여 명의 단원과 곽대훈 국회의원(달서갑), 이상길 대구시행정부시장과 배지숙 대구시의회의장, 이영애 대구시문화복지위원장 등 50여명의 내빈, 2·28기념사업회 임직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과 함께 시작됐다.

2·28시민어울림단은 30대에서 50대까지의 여성들로 구성되어 2·28민주운동 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자원봉사, 역사해설, 교육, 문화활동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권오영 2·28시민어울림단장은 “지난 4월 24일 첫 번째 창립준비회의를 한 이래 5차례에 걸친 창립준비회의를 통해 분과위원회와 임원진 구성했다. 또 총 4차례의 임원진 교육도 실시해 발대식 후 본격적인 조직가동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우동기 2·28기념사업회장은 “기존의 2·28기념사업회 회원활동이 남성중심이라는 점과 고령화의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에 창립되는 2·28시민어울림단은 2·28기념사업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28시민어울림단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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