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후 4년간 지방중기청,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 등에서 맞춤형 집중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육성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은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대구․경북지역 유망 중소기업 23개사를 2021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수출 선도기업과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방중기청, 지자체, 민간금융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금년 ’21년 글로벌 강소기업 모집에는 코로나-19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대구․경북지역은 총 40개사(대구 21개사, 경북 19개사)가 신청하였으며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23개사(대구 12개사, 경북 11개사)가 선정되었다.
이번 대구․경북지역에 신규 지정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362억원이고, 평균 직수출액은 1,219만불로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선정되었으며, 대구․경북기업 선정비율은 전국(200개사) 대비 11.5%(23개사)로 나타났다.
신규 지정된 주요 기업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동원산자는 산업용특수소재원단과 블라인드를 생산하는 업체로 미국, 필리핀, 베트남 등 총 23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17년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금년에 재선정되었다.
㈜대정밸브는 컨트롤 밸브, 자동 밸브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버터플라이밸브 특허를 25개 보유 중이고 인도, 미국, 일본 등 총 10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15년에는 대구광역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아이제이에스는 차체프레스 금형, 유수분리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등 총 6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18년에는 중소벤처기업청 수출유망중소기업, ’20년에는 경상북도 PRIDE 기업에 선정되었다.
대성계전(주)은 가스미터기와 각종 유체를 계측하는 계측기기 및 조정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브라질, 콜롬비아 등 총 21개 국가에 가정용․산업용 계량기를 연간 50만대를 수출하고 있으며 ‘20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북스타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올해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앙부처-지자체-지역혁신기관-금융보증기관의 협력을 통해 향후 4년간 해외마케팅 지원 및 R&D 등 사업참여 우대(중기부, 산업부), 지자체(자율프로그램), 금융기관(금융·보증)의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11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사업은 최근 4년간 전국 810개사를 지정하여 대구․경북에는 총 98개사(대구 47개사, 경북 51개사)가 지정되었으며,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누리집(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