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모터스와 텔스타, 중소벤처기업부 케이(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에 선정
삼보모터스와 텔스타, 중소벤처기업부 케이(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에 선정
  • 대구경제
  • 승인 2021.07.0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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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재 삼보모터스, 경주 소재 텔스타가 대구·경북지역 스마트공장 확산의 허브로서 한국형 제조업의 고도화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대경중기청)은 대구·경북지역의 자동차 부품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인 삼보모터스와 텔스타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2021년 ‘케이(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케이(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공장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대기업 위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공장을 말한다.

등대공장은  BMW, 보쉬, 지멘스, P&G 등 69개사 선정, 지난 6월 기준, 한국은 포스코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업종을 선도하는 벤치마킹 모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올해 10개사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100개의 등대공장을 구축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시 소재의 삼보모터스는 1977년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어 40여년간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으로, 지능형 자율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여 동종업종에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스마트공장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상북도 경주시 소재의 텔스타는 1987년 설립되어 자동차용 철판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으로, 디지털트윈 제조공정 솔루션을 도입하였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의 제조혁신 성공사례가 되어 지역 선도기업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경중기청은 삼보모터스와 텔스타의 스마트등대공장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 및 관계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습 및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여 스마트공장 확산의 핵심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경중기청 김한식 청장은 “K-스마트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대구·경북의 2개 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의 등대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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