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자치대상'에 김문오 달성군수·송하진 전북지사 선정
'한국지방자치대상'에 김문오 달성군수·송하진 전북지사 선정
  • 대구경제
  • 승인 2021.11.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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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신문협회 제65회 총회서 광역단체장 송하진 전북도지사…기초단체장 김문오 달성군수 등 8명

한국지방신문협회 제65차 총회가 25일 오후 대전 리에또피렌체에서 열렸다. 9개 회원사 가운데 8개 회원사 발행인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한신협 이름으로 총 3회의 대선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조사 시기는 12월 말, 1월 말, 대선 직전으로 정했다.

김문오 달성군수(사진=달성군 제공)
김문오 달성군수(사진=달성군 제공)

 

또 이날 회의에서 한국지방신문협회상인 '한국지방자치대상' 수상자도 선정했다. 한국지방자치대상 '광역단체장 부문'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선정됐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송 지사는 행정명령 이행 대상, 시설 긴급지원금 지급 등 차별화된 코로나19 대책을 이행하며 지방정부의 역할을 확대하고, 중앙정부와 대등한 정책적 파트너로서 지방정부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지방자치대상 '광역단체장 부문' 송하진 전북도지사(왼쪽 상단), 기초단체장 부문 수상자 강임준 군산시장,김진하 양양군수,이재준 고양시장,홍순헌 해운대구청장,허성무 창원시장,최형식 담양군수,장종태 대전서구청장(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한국지방자치대상 '광역단체장 부문' 송하진 전북도지사(왼쪽 상단), 기초단체장 부문 수상자 강임준 군산시장,김진하 양양군수,이재준 고양시장,홍순헌 해운대구청장,허성무 창원시장,최형식 담양군수,장종태 대전서구청장(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 한국지방자치대상 기초단체장 부문에는 ▷김문오 달성군수(대구·경북)▷김진하 양양군수(강원) ▷허성무 창원시장(경남) ▷이재준 고양시장(경기·인천) ▷최형식 담양군수(광주·전남)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대전·충남북·세종) ▷홍순헌 부산 해운대구청장(부산·경남) ▷강임준 군산시장(전북)이 각각 수상자로 뽑혔다.

언론인 출신인 김문오 달성군수는 전국 최고 수준의 학교 교육경비 지원과 대구시 최대 장학기금 조성 등으로 교육을 위해 떠나는 도시가 아닌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명품교육도시를 만든 점이 부각됐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관광객 증가율 전국 1위를 차지할 만큼 예스러움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로 양양을 도약시킨 점이 평가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도내 최초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 74개 공약 가운데 중장기 과제를 제외한 단기 공약이 완료됐거나 정상 추진 중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 면적의 10%에 해당하는 군사보호구역을 4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려줬고, 기존 2개였던 철도 노선을 11개로 늘리는 행정능력을 발휘한 점을 평가받았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인구 유입을 위해 담빛문화지구를,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에코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담양 발전에 큰 성과를 올린 점이 평가됐다.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6년 연속 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 최우수 등급(SA) 달성, 2020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및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점이 인정됐다.

홍순헌 부산 해운대구청장은 국내 최초 해운대 장산구립공원 지정, 그린레일 완성과 빌딩풍 영향 검토 용역 시행 등의 성과를 발휘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대기업의 가동 중단으로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어려운 시기에 침체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경제 활력으로 군산에 많은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낸 점을 평가받았다.

국회의원 및 정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균형발전대상' 부문에는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제주시갑)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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