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상인2동 도시재생 예비사업 선정
달서구, 상인2동 도시재생 예비사업 선정
  • 대구경제
  • 승인 2021.12.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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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4년 연속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총 539억 확보-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상인2동 일부지역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하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돼 내년 1년간 소규모 재생사업과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달서구 도시재생사업 선정 현황

▶ 2018년 선정: 죽전동 죽전대나무꽃 만발 스토리(총사업비 170억원, 국·시비 127.5억원)

▶ 2019년 선정: 송현1동 든‧들 행복빌리지 조성사업(총사업비 170억원, 국·시비 127.5억원)

▶ 2020년 선정: 월성2동 희망나눔통합센터 건립(총사업비 65억원, 국·시비 47.5억원)

▶ 2020년 선정: 상인3동 “보름달에 꽃비내리는 골목스토리”(총사업비 130.7억원, 국·시비 65억원)

▶ 2020년 선정: 본동 “학이 품은 본동, 이륙(26)하다!”(총사업비 2억원, 국·시비 1.5억원)

▶ 2021년 선정: 상인2동 “상상과 일상이 어우러진 상상이상 멋진마을 ”(총사업비 2억원, 국·시비 1.5억원)

달서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됨과 아울러 기초지자체 중 뉴딜사업 최다 선정도시로 총 사업비 539억원을 확보했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주민에게 단기간(1년)내 완료 가능한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참여 확대와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거친 경우에 한해 국토교통부 뉴딜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정된 상인2동 지역은 택지개발조성(1987년) 후, 35년이 경과한 지역으로 특별한 지역발전 요인이 없는 노후 한 주택가와 열악한 생활환경,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노령화로 마을 전체가 활력이 크게 떨어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생활인프라 확충과 마을공동체 회복이 절실한 곳이다

이에 달서구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대구영상미디어 센터, 성서공동체 FM, 마을 기업인 ‘커뮤니티와 경제’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민설명회 개최, 마을문제발굴단운영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지난 10월 13일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신청했다. 이후 국토교통부 평가를 통해 12월 16일 도시재생 예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상인2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상상과 일상이 어우러진 상상이상 멋진마을”을 주제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으로 변화된 멋진 마을의 모습을 상상하며 도출한 계획이다.

내년 1년간 단기사업으로 추진하며 마을활력을 되찾기 위해 안전보행로 조성, 마을쉼터조성정비 등 물리적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주민어울림공간 조성, 마을미디어단 운영, 마을축제 등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상인2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강화된 주민역량을 기반으로 2023년 뉴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주도의 열정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낙후된 공간을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마을공동체 활성의 희망의 씨앗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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