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구시정 베스트 10’ 1위, 온·오프라인 투표 결과, 도시철도건설본부의 ‘엑스코선 예타 통과
‘2021년 대구시정 베스트 10’ 1위, 온·오프라인 투표 결과, 도시철도건설본부의 ‘엑스코선 예타 통과
  • 박용 기자
  • 승인 2021.12.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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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 한 해 대구시를 가장 빛낸 ‘2021년 대구시정 베스트 10’ 선정을 위해 심사위원회에서 엄선한 우수시책 사업을 대상으로 대구시민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도시철도건설본부의 ‘엑스코선 예타 통과, 대구가 바뀐다 – 조금 더 빠르게, 조금 더 편리하게 -’ 시책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구시정 베스트 10’ 선정은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1월 10일까지 추진한 우수시책사업을 대상으로 했다. 각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구시 홈페이지 토크대구를 활용한 온라인 시민투표와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구역, 반월당역, 서문시장 등 6개소에서 실시한 길거리투표 점수를 합산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우수시책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그 결과 ‘수성구민운동장역~동대구역~경북대~엑스코~이시아폴리스’까지 12.3km에 달하는 ‘도시철도 엑스코선의 예타통과’가 대구시민이 뽑은 올해의 최고 사업으로 선정됐다.

엑스코선의 예타 통과로 도시철도 사각지대인 대구 동·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 도심융합특구·엑스코·금호워터폴리스와 연계한 지역의 MICE·건설·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반영돼 1위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으로 영·호남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 초석을 마련한 ‘희망을 만드는 통합의 길! 대구~광주 달빛고속철도가 세계로 달립니다!!’가 선정됐다.

사업추진 확정으로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교두보 확보, 신남부경제권 활성화, 국가균형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고, 또한 사업 확정을 위한 대구시의 다방면의 간절한 노력이 시민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3위는 보다 빠른 재난 현장 대응을 위한 ‘ICT 활용 소방정보화 시스템 지원기반 확대’가 선정됐다. 실시간 재난현장 통합영상정보시스템 기반 확대 등을 통한 재난대응력 강화로 대구시민을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대구소방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다음 베스트 시정으로는

○ 대구시민의 30년 염원인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취수원 다변화 방안이 정부 정책으로 최종 확정된「30년의 간절함, 안전한 취수원 확보」(4위),

○ 배달 플랫폼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소상공인의 과중한 수수료 부담 경감 및 소비자의 착한 소비를 유도하여 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 추진을 위한「소·소(소상공인·소비자)한 행복을 만드는 “대구로” 출시」(5위),

○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전, 전시민 70%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로 안전한 일상회복으로의 이행 기반을 마련한「함께해요 백신접종! 함께가요 일상회복!!」(6위),

○ 국토교통부로부터 제1호 스마트도시 공식 인증으로 스마트시티 글로벌 선도도시 대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 국토교통부 인증 –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1호 도시 “대구”」(7위),

○ 성공적인 서대구역세권 개발을 위해 사업지역 인근 염색공단의 대기 방지시설을 집중 개선한「– 서대구역세권 개발 성공 프로젝트 – 도심 염색산단 백연(악취) 제로화 사업 추진」(8위),

○ 많은 시민들이 자동차나 도보로 쉽게 하중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해 관광지의 초석을 마련한「새 옷 입고 접근도 쉬워진 “금호강 하중도” – 시민 관심으로 대구 대표 관광지에서 전국적 명소로」(9위),

○ 세계 로봇시장 선점 및 한국형 로봇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글로벌 서비스로봇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 유치」(10위) 순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대구시정 베스트 10으로 선정된 시책들은 더 나은 대구를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간절한 열망이 담겨있는 자랑스러운 시민정신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끊임없는 시정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대구시정에 시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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