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간호사가 쓴 '코로나 간호' 박사 논문 의료계 안팎 주목
일선 간호사가 쓴 '코로나 간호' 박사 논문 의료계 안팎 주목
  • 지근영 기자
  • 승인 2022.01.0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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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박사, 계명문화대 간호학과 전임교수 임용 확정

간호사 출신 청년이 'COVID-19 간호' 관련 논문으로 간호학 박사를 취득한데 이어 간호학 교수로 임용된다.

이정훈 간호학 박사(35세)가 오는 3월 2일자로 계명문화대학교 간호학과 전임교수로 임용된다고 3일 계명문화대학교측이 밝혔다.

이정훈  간호학 박사
이정훈 간호학 박사

 

지난 2021년 경북대학교 대학원 간호학과에서 취득한 이 논문은 'COVID-19 위기상황에 대한 간호사의 경험'이란 제목으로 최근 국내 간호학분야 최고 권위지 '한국간호과학회지(SSCI)'에도 게재 될 정도로 유용성을 인정 받았다.

이정훈씨는 지난 2009년 경북대 병원에 간호사로 투신, 그동안 중환자실 등 일선 간호사로 근무하며 경북대 대학원에 진학해 간호학 연구에 매진해 왔다.

특히 그의 박사 학위 논문은 세계적인 희귀 역병으로 지구촌을 공황 상태에 몰아넣은 코로나와 관련, 의료진의 핵심으로 일한 간호사 출신이 쓴 논문이어서 의료계 안팎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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