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미래발전위원회 출범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미래발전위원회 출범
  • 지근영 기자
  • 승인 2022.01.17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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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당 선거 배테랑 박창달 전 의원, 김상호 대구대 총장... 이재명 당선위해 팜여

18일(화) 오후3시 30분 대구선대위사무실에서 이재명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대구경북미래발전위원회(위원장 박창달)가 발대식을 갖고 대구경북의 미래발전을 위해 보수인사 영입에 나섰다.

 

박창달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입당을 계기로 대구경북 보수인사들의 영입작업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지에

따라 앞으로 대구경북에서 이재명후보의 득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대식에는 이석열 (현)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최수백 새마을지도자 대구시협의회 직전회장, 구순천 (현)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 정영환 (현)대구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김상호 (현)대구대학교 총장, 김선종 (현)경상북도 파크골프혐회 회장, 김재수 (전)태극라이온스클럽 회장, 김정진 (현)이글로터리클럽 회장, 박용 (전)달서JC특우회 회장 등 지역 보수성향의 100여명이 참석한다.

대구경북미래발전위원회는 이번 대통령선거를 통해 진영 논리를 떠나 지역의 미래를 걱정하는 보수인사들과 함께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대구경북의 경제 회복과 미래 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민정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에서 비례대표 지역구 대표로 국회의원을 지내고 이명박정권하에서 자유총연맹 총재를 지낸 박창달 위원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과거 공화당 정권을 시작으로 지난 45년 동안 보수정권을 지지한 대구경북은 다양한 정치세력을 키우지 못해 지역내총생산(GRDP)은 26년째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고, 청년들이 떠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그친 늙은 도시, 추락하는 도시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경북미래발전위원회는 보수성향의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경북 안동출신인 이재명후보의 지지세를 확산함으로써 우파와 좌파, 산업화 세대와 민주화 세대, 그리고 2030 청년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컬러풀한 대구경북의 미래비전 실현에 힘을 합칠 예정이라고 더민당측은 밝혔다.

대구경북미래발전위원회는 이번 영입인사들과 함께 대구경북 보수단체들과 잇달아 간담회를 갖고 차세대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 공약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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