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대구경북메가시티와 첨단산업으로 경쟁력 마련
김두관, 대구경북메가시티와 첨단산업으로 경쟁력 마련
  • 김수영 기자
  • 승인 2022.01.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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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후보 균형발전위 공동상임위원장, "로봇, 배터리, 바이오 의료산업 구조 개편이 핵심과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공동상임위원장 김두관?송기도, 이하 균발위)의 대구광역시 지역 출범식 및 정책발표회가 20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렸다.

김두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균형발전위 공동상임위원장

 

출범식에는 김두관, 송기도 공동상임위원장과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 홍의락 전 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구시당위원장, 홍의락 전 의원의 축사와 김두관⋅송기도 공동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대구광역시 실정에 맞는 주요 균형발전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균형발전위원회 대구시공동위원장, 지역발전본부 대구시위원장, 부위원장 등 주요 직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1월 4일 균발위 중앙 출범식에서 이재명 후보는 축사를 통해 “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미래설계와 긴밀히 연결된 제4기 민주정부의 핵심과업”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대한민국을 일극에서 다극 체제로, 더 많은 권한과 자원이 골고루 배분되도록 할 것”이라고 균형발전 철학을 전면에 표방한 바 있다. 특히 전국을 초광역권으로 재편하고자 하는 후보의 의지가 확인된 만큼, 균발위 차원에서 지역별 미래와 비전 설계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두관 상임위원장은 “대구공항 사례는 지역주도 초광역 협력의 모범사례”라며 “대구광역시는 메가시티의 핵심 인프라와 역량을 가진 중심으로 5극3특체제 재편으로 다시 한번 큰 도약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미래를 위해 로봇, 전기차 등 첨단산업으로의 산업구조 대전환이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

5개 메가시티는 대경권(대구·경북),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중부권(세종·대전·충청), 호남권(광주·전남),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며, 3개 특별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새만금전북특별도, 강원평화특별도이다.

대구 지역 정책을 발표한 노진철 교수는 ICT 디지털 중심으로의 산업구조의 대전환, 전기자동차와 로봇, 바이오, 의료산업 육성, 한반도의 동서남북을 잇는 교통 네트워크의 중심지 등을 3대 목표로 7가지 세부 정책 과제를 균형발전 정책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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