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원장 안동시장 출마 선언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원장 안동시장 출마 선언
  • 지근영 기자
  • 승인 2022.02.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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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대구테크노파크원장 퇴임

코로나 위기극복 위한 기업정주여건(임대료 감면, 비즈니스 라운지) 마련 성과

취약분야‘투자활성화’위한 온라인IR센터 구축 및 신규기획 -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권대수 원장이 안동시장 출마를 위해 오는 11일(금) 사퇴한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부서장들만 모여서 퇴임식을 가진다고 대구TP측이 밝혔다.

대구테크노파크 권대수 원장. 대구TP 제공
대구테크노파크 권대수 원장. 대구TP 제공

 

7일 대구TP에 따르면 권대수 원장은 1993년 행정고시(37회)로 공직에 입문한후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실 행정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 및 창업진흥정책관 등을 거친 중소기업 육성 분야의 전문가로서 20년 12월에 9대 원장으로 취임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전체의 위기에서도 재임하는 동안 발군의 리더쉽을 통한 법인의 발전과 지역기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재임기간 동안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전진과 활력을 위한 조직을 정비하고 기업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또한 입주기업 임대료 감면과 임대 보증금 반환으로 지역기업 위기극복에 동참하였으며, 대구벤처센터 4층에 비즈니스 라운지, 3층에는 스타․프리스타기업을 위한 명예의 전당과 라운지을 마련해 기업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정주여건 마련에 힘썼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더믹 충격 극복,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신산업육성 등을 위해 사업규모 2,050억원을 수주하고, 입주기업수 207개사로 입주률 94%를 달성했다. 또한 우수한 정책 기능(진흥계획, 규제특구운영성과, 국가혁신클러스터 계획 등)을 수행한 성과로 중기부로부터 인센티브 34억원(국비)을 받았다.

신규유치 분야로는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중기부 100억원), 5G오픈테스트(과기부), 실내정원(산림청),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개소(문체부) 등 외부 신규인프라를 창출하여 미래신산업 거점으로 확대하는데 기여하였다. 최근 메타버스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수주한 109억원 규모의‘가상무역 월드시티 대구조성’분야도 손꼽히는 성과이다.

취약점으로 꼽혔던 신산업 분야 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하려 지역최초온라인 IR센터를 오픈하여 21년 24개사에 178억원 투지유치를 이끌어냈다. 11월초에는 대구시와 함께‘대구 5+1 신산업' 분야의 투자 유치 및IPO(상장) 활성화를 위한 대구혁신투자협의회를 발족한 후 대구시와 기획한 ‘팁스프로그램 운영 및 기업 상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에게 다양한 투자활성화 프로그램(VC발굴, IR교육 및 세미나)을 제공 하게 된다. 또한 권원장이 겸직하여 대표로 있는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도 중기부 창업지원프로그램 ‘팁스(TIP)’에 11개사를 추천, 100% 선정되어 기술창업 요람으로 급부상 되고 있다.

권원장은 “취임 초기 수립한 경영 전략 목표인 ‘ONE TP’ 달성을 위해 달려왔으며, 중대 사안들이 결실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더불어 대구TP가 대구 경제를 책임지는 거점기관으로 거듭 성장하길 간절히 기원하며, 더 큰 미래를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후임 원장은 선임절차에 따라 원장추천위원회 구성을 통하여 서류․면접심사 후 이사회 선임 및 중기부 장관 승인을 거쳐 임명된다. 경영기획실 관계자는 “새로운 원장이 임명되기까지의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고, 본연의 기능인 기업지원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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