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형동의원도 “희망고문”이라는 해괴 용어 동원 비난
안동 시민들 ”안동이 전국 도시의 위상을 갖는 상징이 되고 지역 발전에 전기가 될 것“
국방전문가들 “서울 육사보다 큰 육사로 만들어 아시아의 국방선도국가로 발전하는 계기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설날인 지난 1일 안동에서 육사 안동 이전 등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까치설날인 1월31일 고향 안동에서 숙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산업구조 대전환·미래형 첨단산업 육성·동서남북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주요 목표로 글로벌 백신·의료산업 벨트 조성, 동서남북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울릉공항 성공적 추진, 육군사관학교를 안동으로 이전하는 등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 후보가 발표한 경상북도 정책 공약 중 전국적인 이슈가 된 것은 육군사관학교를 안동으로 이전하겠다는 발표다. 이 후보는 육군사관학교가 서울에 있어야 할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안동에는 약 40만평 규모의 구 36사단 부지가 있므로, 육군사관학교를 이전한다면 안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직 안동시의회 A 아무개 의장은 “육사의 안동 이전이 실현만 된다면 안동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며 ”안동이 명실상부한 전국 도시의 위상을 갖는 상징이 되고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로 이어져 지역 발전에 큰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국방전문가인 B 아무개 의원은 “육사 이전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육사가 미국 육사(웨스트포인트)와 버금가는 육사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시설을 갖추고 동남아 아프리카 등 후진국 고급 군사교육을 수출하는 아시아의 국방선도국가로 발전하는 육사로 만들어 세계 5대 국방강국이 돼야 한다 ”고 희망을 나타냈다.
이재명 대통령후보, 육사 안동 이전은 신흥무관학교 등 근세 자주독립 투쟁, 6.25낙동강방어 경북 전국적 명분 있어
김형동 국회의원, “구 36사단 부지 시민들의 복리와 편의를 위한 용도로 사용하기를...”
충남도 논산시, 충남도가 2년 가까이 추진해온 '육사 논산 이전'이 물거품 될 가능성이 커져서공약 철회 요구
이후보는 안동을 ‘백신 첨단투자지구’ 및 ‘백신규제자유특구’ 로 지정 세계적 코로나19 백신 공급기지로 경제 활성화 공약도
이날 이 후보가 발표한 경상북도 정책 공약 중 북부지역 관련 공약을 보면 “글로벌 백신·의료산업 벨트 조성”을 위해 안동에 ‘백신 첨단투자지구’ 및 ‘백신규제자유특구’ 등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하여 백신 등 바이오 기업들이 경북에 모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서남북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문경~김천 내륙철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2028년 완공 목표인 남부내륙철도사업(수서~김천~거제)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반영 추진 ▲남북 6축 고속도로 중 영천~봉화 구간 단계적 추진 등으로 경북의 지역 균형개발 촉진을 위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하였다.
대구경북선(서대구~신공항~의성)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지원하며 구미역~신공항~포항의 통합신공항철도 중 1차로 구미역~의성구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