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이 충혼탑 인근에 위치한 앞산 맛둘레길의 식당 이용시 할인혜택 또는 음료수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남구 맛둘레길 37개 식당이 동시에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마음으로 마련됐으며, 국가유공자증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영주 앞산맛둘레길 상가번영회 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님께 감사드리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할인행사를 주관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나라를 위한 희생은 잊혀지지 않고 반드시 기억되어야 하며, 호국정신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라고 밝혔다.

서삼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