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태생으로 대창고 출신인 정상훈(52) 서울시장 비서실장이 지난 19일 서울시 요직인 행정국장으로 발탁됐다.
19일 서울시는 “정상훈 비서실장 내정자는 서울시 언론담당관, 안전총괄과장, 조직담당관, 대통령실 행정관, 서울시거점성장추진단장, 서울시장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탁월한 소통능력과 이해관계 조정능력, 균형 잡힌 행정능력을 겸비해 서울시장을 보좌하는데 적임자”라고 밝혔다.
정 국장은 단장 비서실장 등 2개의 국장급을 거첬으며, 지난 2008~2009년 오세훈 시장의 수행비서관을 한 경험으로 오시장의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간부로 평가받고 있다. 정 내정자는 또 2010년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정상훈 비서실장은 예천 동래정씨 집안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거쳐 대창중학교·대창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한국교원대학교 시절 지방 고시에 합격하고 공직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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