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대구경북지역 화폐수급 동향과 특징을 평가하고 시사점 및 대응방안을 모색
대구경북지역은 고액권 수요가 높은 농림어업의 비중이 큰 산업 구조, 고액권의 타 지역 유출을 유발하는 소비 순유출 구조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권태용)는 최근 대구경북지역 화폐수급 동향과 특징을 평가하고 시사점 및 대응방안을 모색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대구경북지역에서 ①자영업자 업황 부진, ②경제주체의 현금보유 성향 강화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며 고액권 환수율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주화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이후 ①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상점에서의 거스름돈용 주화 수요 감소, ②경기부진 시기 소득감소에 따른 퇴장주화 재사용 등으로 전국적 추세와 동일하게 환수율이 큰 폭 상승하며 화폐수급이 권종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코로나19 회복 양상 등에 따른 권종별 화폐수요 변화를 면밀하게 파악하여 지역 경제활동에 필요한 화폐가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수요가 높은 고액권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수준의 발행준비자금을 상시 확보하는 한편, 수요가 크게 줄어든 주화는 원활하게 환수될 수 있도록 한국은행 타 지역본부, 관내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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