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출신 이순창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으로 뽑혀
예천 출신 이순창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으로 뽑혀
  • 대구경제
  • 승인 2022.09.2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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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신교회 소속 이순창 총회장 “예배의 제단을 온전히 다시 세우겠다”
삼성생명 이수창 전부회장의 동생으로 형제가 모두 민족사학 대창고 출신

한국 기독교 대표 교파인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측) 총회장에 이순창 서울 연신교회 목사가 선임됐다. 이 목사는 지난 20일 경남 창원 양곡교회에서 열린 제107회 정기 총회에서 총회장에 취임했다. 이 목사는 전국 69개 노회 소속 교회 장로들의 대표인  총 1366명의 총대가 참석한 총회에서 선출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에 선임된 이순창 서울 연신교회 목사

 

이 총회장은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여는데 힘을 다하겠다”며 “작금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무너진 예배의 제단을 온전히 다시 세우는데 힘을 다하여, 총회 산하 모든 교회들이 새로운 부흥의 새 시대를 여는 걸음을 시작하도록 협력하고 섬기겠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경북 예천군 출신으로 대창고등학교, 영남신학대 신학과, 장신대(장로회신학대) 신학대학원 출신으로 서울 은평구 연신교회 담임목사로 1989년부터 현재까지 30여년 간 시무 중이다. 안동 경안여중 교목과 영주 동산여중고 교목도 역임했으며, McCormick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 박사다. 예천 출신으로는 통합측 합동측 양대 교파가 분리되기 전 1956년 대한예수교장로회 41대 총회장이 된 이대영 목사 이후 두 번째 총회장이다.

부인 김은희씨는 영주시 부석면 출신이며, 아들과 사위도 목사인 기독교 집안이다.

한편 이 목사는 삼성화재 대표이사, 삼성생명 대표이사, 삼성그룹 부회장을 지내고 한국생명보험협회 회장을 지낸 경제계 원로 이수창(대창고 서울대 농대 졸업)씨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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