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래 50년’ 설계 위해 시민들의 전직 시장 평가 여론 결과로 보여
홍 시장이 강조한 ‘폐쇄성’ 탈피와 개방적인 시정 운영 의미로 풀이
홍 시장이 강조한 ‘폐쇄성’ 탈피와 개방적인 시정 운영 의미로 풀이
대구시가 고심해온 시정특별고문에 조해녕, 김범일 전 시장을 위촉했다.
홍준표 시장은 특별고문 위촉에 대해 “대구 미래 50년 설계를 위한 시급하고 주요한 정책 현안 자문‘을 강조했다.
‘대구 미래 50년’을 설계한다는 민선8기 대구시정에 민선 3, 4, 5기 전 시장을 특별고문으로 '소환'한다는 것은 대구시민들의 전직 시장 평가 여론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그동안 일부 역대 시장이 취임하자마자 전직 시장들을 부정하는 듯한 운영을 한것과는 대조적이어서 긍정적인 평가가 높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시의회 첫 시정연설에서 ‘대구 쇠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폐쇄성’을 이야기했는데 이번 특별고문 위촉으로 개방적인 시정 운영 의미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조해녕, 김범일 전 시장은 장차관을 역임한 행정관료 출신으로 구청장 다수가 관료 출신이라는 경향의 토대를 만든 주인공들이기도 하다는 지적도 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11일 논평을 내고 조해녕 전 시장에 대해 2003년 지하철 참사의 책임 당사자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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