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해양수산부의 '2023년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에 9개 지구가 선정돼 예산 9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어업 기반을 확충하고 의료·복지·문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또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으로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어촌 경제 플랫폼과 생활 플랫폼 조성, 안전 인프라 개선 등 어촌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영덕 강구항, 포항 이가리항, 경주 전촌항, 울진 골장항 등이 이번에 사업 대상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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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과 함께 내년에 더 많은 지구가 뽑히도록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 사업이 낙후한 어촌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이 어촌에 정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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