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대기업인 농심이 구미공장 설비를 증설한다.
9일 구미시에 따르면 김장호 구미시장 등 관계자들은 전날 김상훈 농심 구미공장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구미공장 내 용기면(컵라면) 증산을 위한 200억원의 투자 계획을 전해듣고 향후 생산라인 추가 증설에 따른 인·허가 절차 원스톱 지원을 약속했다.
농심 구미공장은 1990년 설립돼 연간 생산량 15억개, 매출액 약 7천억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전국 6개 공장 중 가장 높은 실적을 올리는 사업장 중 하나다.
농심의 대표 라면·스낵 브랜드인 신라면·짜파게티·양파링 등 총 46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구미 라면 캠핑페스티벌'을 구미시와 함께 지역 대표축제로 만들어가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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