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전 대구시장, 내년 총선 대구 동구 출마할듯
권영진 전 대구시장, 내년 총선 대구 동구 출마할듯
  • 대구경제
  • 승인 2023.03.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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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출마와 윤석열 정부 입각을 노린다는 소문이 파다한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총선 출마를 결심하고 지역구를 탐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권 전 시장이 출마를 준비중인 지역구는 대구시 동구가 유력하다. 국민의 힘 공천 여부가 관건이다. 대구 동구가 여의치 않을 경우 안동예천이나 대구수성구도 내심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동구에는 현 의원이 친윤계와 대척점에 있는 유승민계 여서 공천 배제설이 나돌고 있어 공천권 힘 겨루기가 주목된다. 2008년 이명박 대통령 당선직후 한나라당 후보가 수도권에 대거 당선 된  2008년 서울 노원구(을)에서 첫 국회에 입성했으며 다음 2012년 총선에는 낙선했다.

2016년 대구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김범일 당시 대구시장이 3선 출마를 접은 상황에서 2014년 대구시장 선거에 나서 시장에 당선됐다. 2013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에서 대구로 온 직후 당시 인기가 없었던 대구지하철 3호선을 철거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는 등 대구 정치를 불신하는 민심을 공략해 당시 시장 당 경선 후보에 나선 국회의원(조원진 사상기)을 제치고 공천을 받았다. 재선하고 3선 의지를 불태웠으나 막바지 출마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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