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 수출 감소하는데 대구·경북은 수출이 증가
전국은 수출 감소하는데 대구·경북은 수출이 증가
  • 대구경제
  • 승인 2023.03.19 2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차전지 소재 및 중국의 생산 재개로 인한 정보통신(IT) 부품의 수출 증가로

전국적 수출 감소세 속에 대구·경북의 2월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3년 2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월 대구의 수출은 10억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3% 증가했다.

대구는 월간 수출액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11월의 9억9천900만 달러를 또다시 경신해 역대 최고 성적을 보였다.

경북의 수출은 39억6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8.4% 늘었다.

경북은 2월 수출실적 기준으로 2014년 이후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전기차 보급에 따른 이차전지 소재 및 중국의 생산 재개로 인한 정보통신(IT) 부품의 수출 증가가 대구·경북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이차전지 소재를 포함한 기타정밀화학원료(175.8% 증가), 경작기계(60.2%)가 성장을 이끌었다. 경북은 무선통신기기부품(1,968.7%), 철강제품(32.1%) 등이 호조세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