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초 백년소공인 장세일 대림목공예 대표
대구 최초 백년소공인 장세일 대림목공예 대표
  • 김철모 기자
  • 승인 2023.04.20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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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창업 대구 목공예 최초로 선정 이후 40년간 일로매진
한국 목공예의 고급성이 세계적으로 확장되도록 정부의 지원 필요

소반 등 목공예(木工藝, Wood Craft)로 만든 가재도구를 전통방식 수작업으로 만드는 팔공산 기슭에 대구 대림목공예(대표 장세일)가 꾸준히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짜맞춤기법으로 휘거나 뒤틀림이 없는 공예품이지만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 꾸준히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대림목공예 장세일 대표가 직접 소반을 만들고 있다. 

 

대림목공예는 지난 1983년에 설립하여 지금까지 공예품 및 원목가구를 생산해오고 있다.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계승 발전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고객과 함께 전통 생활 문화 지혜를 가꾸어 간다는 정신에 입각하여 고객에게 특별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우리 전통유산은 고이 간직하기 위해 국산 소나무 및 짜맞춤기법을 고수하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1인 밥상

 

2020년 7월에는 그 정통성을 인정받아 대구 목공예 최초로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2월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서울 리빙 디자인 페어(Living Design Fair)에 부스를 내 참여했다. 서울 리빙디자인페어는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와 더불어 가장 큰 리빙 전시회 중 하나다.

대림 목공예의 생산품들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한국 목공예의 고급성이 세계적으로 확장되는 날이 왔으면 한다. 정부와 대구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필요하다. 

대림목공예는 SBS 생생경제 정보톡톡에도 방영됐다. 대림목공예와 제품들의 강점이 무엇이고, 대림목공예가 40년간 어떻게 고급 목공예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할 수 있었는지 잘 보여주는 영상이다.

아이들 공부하는 책상
아이들 공부하는 책상

 

장 대표는 “장인의 정교한 손길과 최첨단 장비를 도입하여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여, 고객 여러분께 최고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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