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교내 채용 박람회’를 개최
2023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교내 채용 박람회’를 개최
  • 대구경제
  • 승인 2023.05.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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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기능인력의 적기 공급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중소기업 취업 촉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원영준)은 최근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중소기업에 기능인력의 적기 공급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중소기업 취업 촉진을 위해 2023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교내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5월 16일 경북공업고등학교(대구 중구)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0일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경북 경주)까지, 대구·경북의 10개 특성화고(180여 기업, 1000여명 학생)에서 한 달간 학교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성화고 교내 채용박람회는 2013년부터 매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최근 기술인력 구인난이 심각해진 지역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교내 채용박람회는 기존 대규모 형태의 채용박람회가 가지는 일자리 미스매칭, 취업성공률 저하 등의 단점에서 벗어나, 각 학교별로 사전 발굴된 우수 산학협력기업이 참여하여, 학교 체육관이나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소규모 행사로, 2022년 경우 955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256(취업성공률 26.8%)명이 채용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조성제 대경중기청 성장지원과장은 “기술 전문인력의 대기업 쏠림현상으로 중소기업은 장기간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중소기업의 필요인력 공급에 특성화고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중소기업이 젊고 우수한 기술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의 생산 및 사무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제고하여 취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 지역 25개 특성화고(대구12, 경북13)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별 취업맞춤반, 현장학습 등을 위한 평균 1억 4천여 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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