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멀쩡한 청사 새로 짓는다고?
대구 수성구, 멀쩡한 청사 새로 짓는다고?
  • 대구경제
  • 승인 2023.08.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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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청사 이전 타당성 용역에 대구시비 2억5천만원 포함 총 5억원 들여
전문가 "관공서 청사 비용 한국이 세계적으로 높아" 청사 건축 비용 너무 많아

대구 수성구는 오는 10월 청사 이전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용역에는 청사 이전 후보지 조사 등 타당성 조사, 기존 청사 활용방안 및 재원 조달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은 대구시와 2억5천만원씩 각각 총 5억원을 용역 비용으로 부담한다.

구청은 내년 하반기 용역이 끝난 뒤 2025년에 사업 시행사를 선정하고 2029년 완공할 계획이다.

수성구 관계자는 "청사는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 부족한 사무공간, 주차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한 전문가는 "관공서 청사 건축이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한국이 세계적으로 관공서 청사 건축비용이 민간 건축보다 월등히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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