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창업기업 제품 인증·시험 애로 멘토링 토크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제품 개발 후 인증 규격이나 시험 방법이 없어 사업화에 애로를 겪는 창업 기업을 돕는 것으로 대구경북중기청이 올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대구 및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등이 협업에 나선다.
참여 대상은 대구·경북지역에 본사가 있는 설립 7년 이하 창업 기업이 우선이며 일반 중소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제품 사업화에 필요한 인증·시험 등 기술 부분은 물론 인증 절차, 획득 방법, 서류 작성 등 행정 부분까지 안내해 준다.
인증 규격이나 시험 방법이 없는 우수 신기술·신제품의 경우에는 자문단이 특별 컨설팅을 해 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인증·시험 애로 사항을 A4지 3분의 1쪽 분량으로 간략히 작성해 이메일(parksk135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경중기청 창업벤처과(☎053-659-2509)로 문의하면 된다.
대경중기청 관계자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해 지역 창업 기업들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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