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 건립 시민의 80%가보류할 필요
대구시, 신청사 건립 시민의 80%가보류할 필요
  • 대구경제
  • 승인 2023.10.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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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잠정 중단된 시청 신청사 건립 사업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의 80.7%가 '시 재정이 호전될 때까지 보류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신청사 건립 시기에 대한 물음에 시 재정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보류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80.7%, 빚을 내어서라도 최대한 빨리 지어야 한다는 응답이 13.4%로 조사됐다.

또 신청사 건립 추진 시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한 물음에는 신청사 예정지 및 유휴부지를 매각해 그 돈으로 짓는다는 답변이 60.5%, 한해 200억원씩 적립해 20년 후에 그 적립금으로 짓는다는 답변이 25.9%, 빚을 내어 짓는다는 응답이 3.9%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신청사 건립 사업 자체에 대한 인지도 조사에서는 다소 알고 있다는 응답이 37.9%,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16.2%였고 잘 모르고 있다는 33.0%, 전혀 모른다는 답변은 12.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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