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청 신시가지 공원에 옛 숲을 가꾼 천년숲이 산림청의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도시숲에 뽑혔다고 17일 밝혔다.
천년숲은 기존 소나무, 참나무숲 등을 잘 보전하며 생태복원형으로 확대한 숲으로 주민 휴양·치유와 숲 연계 복합활동 등에 활용되고 있다.
황토 맨발 길은 지역민에게 최고의 심신 단련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도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천년숲을 만들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숲속 부대시설을 계속 보완해 주민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천년숲 이름은 경북도 개도 700년 및 도청 이전, 도청 신도시 건설을 기념하고 새천년을 함께 비상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숲 사업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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