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제3회 ‘가을 취하다’ 예술융복합전시회 열려
안동대, 제3회 ‘가을 취하다’ 예술융복합전시회 열려
  • 지근영 기자
  • 승인 2023.10.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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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색채로 빛나는 우리들의 예술, 18~29일 봉정사 주변 갤러리 나모

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미술학과, 공연예술음악과 학생들이 18일 오후 6시 봉정사 옆 갤러리 나모에서 ‘가을, 취하다. 예술융복합전시회’를 연다. 미술학과 전시회는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2일 동안 진행된다.

 

‘가을 취하다(取하다, 醉하다)’는 ‘색에 취하고, 작품 속 색을 취하며, 음악에 취하고, 음악을 취하다’는 뜻이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정한 색채>라는 부제와 함께한다. 이는 학생들 각자가 찬란한 빛으로 저마다 다른 색을 내비치지만, 그 빛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정한 색채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다.

이번 행사는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 창업동아리 ‘예술융복합기획사’가 기획을 맡았고 미술학과, 공연예술음악과 학생 1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진 행사다.

예술융복합기획사 지도교수인 미술학과 장지희 교수는 “어느덧 안동대의 대표적인 가을 예술행사로 자리 잡은 ‘가을, 취하다’를 3년간 이어갈 수 있어 기쁘고, 미술학과 학생들의 작품전시회와 공연예술음악과의 연주회를 교외 갤러리에서 개최하게 돼 뜻깊다. 많은 지역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업동아리 예술융복합기획사 대표인 김지인(미술학과 2학년) 학생은 “미술과 음악, 서로 다른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빛나는 그 모습들이 한 공간에 모여 마치 풍성한 색채를 이루는 듯해 ‘다정한 색채’라는 부제를 갖게 됐다”며 “여러분의 발걸음 또한 빛이 돼 더욱 풍성한 색채로써 다정히 채워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준비한 멋진 자리에 오셔서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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