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경북도립대, 정부 '글로컬 대학' 선정 1000억 지원 받는다
안동대·경북도립대, 정부 '글로컬 대학' 선정 1000억 지원 받는다
  • 대구경제
  • 승인 2023.11.14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공대(포스텍) 등 전국 10개 대학(공동포함) 선정

정부 지원 '글로컬 대학'에 안동대-경북도립대 공동,포스텍이 선정됐다.

안동대학교 사범대학 교정(안동대는 국립 안동사범학교가 국립종합대학인 안동대학교로 설립됐다.
안동대학교 사범대학 교정(경상북도 안동시 소재).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3년 글로컬 대학 평가에 선정된 10개 대학 중 경북 도내 대학은 국립안동대·경북도립대와 포항공대(포스텍)가 명단에 올랐다.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에 통과했던 한동대는 이날 발표된 본지정 평가에서 탈락했다.

안동대 정태주 총장은 "학령 인구 감소와 디지털 중심 글로벌 사회 구조 변화에 따른 기회이자 위기 속에 글로컬 대학에 선정됐다"라며 "경북 거점 국립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국립안동대·경북도립대(총장 김상동)는 글로컬 대학 실행계획서에서 전통문화 기반 K-인문 혁명, 학생 선택권 강화를 위한 자유 전과제, 학과 단위 폐지 등 대학 구조 개혁 의지를 보이며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글로컬 대학이란 평가를 받았다.

또 백신 기술 사업과 헴프(대마) 등 국가 전략 산업이 지속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기술 역량을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함께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실행을 위해 경북도와 도내 7개 산하기관은 경상북도 교육·연구 공공기관-대학 협력사업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도 지난 926일 체결했다. 안동대학교는 국립 안동사범학교가 국립종합대학인 안동대학교로 설립됐으며, 경북도립대학은  2년제 경상북도 도립대학인 예천전문대로 출발, 경도대 경북도립대학으로 개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