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대창중고총동문회 신임회장에 황우섭 전 KBS 이사 취임
재경대창중고총동문회 신임회장에 황우섭 전 KBS 이사 취임
  • 대구경제
  • 승인 2023.12.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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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신임회장, 대창동문회 업무추진 방향을 ‘동문발전, 모교사랑, 예천발전’ 제시
대창인의 표상으로 가장 빨리, 가장 높이, 가장 멀리 나는 새 ‘알바트로스’ 제안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 각계인사 축사와 격려사 이어져

지난 22일 오후 서울 공군호텔에서 개최된 재경대창중고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황우섭 전 KBS 이사(대창고 22회)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인 전 대전법원장, 이상연 경한코리아 회장, 김학동 예천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재경대창중고총동문회 신임회장에 황우섭 전 KBS 이사

 

황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대창 개교 100년은 민족교육의 찬란한 역사였고, 대창동문들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불굴의 대창정신을 증명하여 자랑스러운 대창중고등학교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말하고, “선후배 동문들의 열정, 후원, 헌신으로 발전된 재경대창동문회의 찬란한 유산과 자산에 조그만 아이디어와 열정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황 신임회장은 “재경대창중고총동문회가 함께 나아갈 길로 동문발전, 모교사랑, 예천발전 3가지를 제시하고, 현재 재경대창동문회가 할 일은 많지만 개교 100년을 넘어 새로운 대창 100년을 향한 여정은 녹녹치 않다”고 판단하고, “대창 동문들이 ‘다시 자랑스럽게’ 될 수 있도록 기상을 가다듬기 위해 알바트로스를 표상으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알바트로스는 가장 빨리, 가장 높이, 가장 멀리 나는 새로 거센 폭풍우가 몰아칠 때 더욱 그 위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 신임회장은 “지나간 대창 100년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 100년을 만들기 위해 알바트로스의 기상으로 재경대창중고총동문회를 동문발전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동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뜨겁게 성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이번 행사가 재경대창중고동문회의 미래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대창중고동문회가 서울시의 변화와 발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100년 전통 재경대창중고등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새해에는 더 큰 지방, 더 열린 경상북도를 완성해서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재경대창동문들이 큰 힘이 되어줄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대창중고등학교는 3.1운동 정신을 건학이념으로 설립되어 많은 인재를 배출한 명문사학으로 100년의 세월을 굳건히 지켜왔다”고 말하고, “그 뜨거운 열정을 모아 경북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함께 되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정용인 대창100주년기념사업회장은 “대창 100년의 민족교육은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디지털시대에 맞는 재경동문회장의 선임을 축하하며 개교 20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동창회로 활성화시켜 나가자”고 격려했다.

이상연 대창중고총동문회장은 “지나간 대창 101년 전통 명문사학의 자랑스러운 공동체 의식을 간직하고, 미래 100년을 선도하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읽고 배려와 소통 속에서 대창동문들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호 대창학원 재단이사장은 “황우섭 회장께서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많은 노력을하고 있다”고 말하고, “재경대창동문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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