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노인 인구 가운데 25%는 혼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가 통계청과 협업해 28일 발표한 노인등록통계 결과를 보면 2022년 경북 노인인구는 60만3천321명으로 전체인구 262만373명의 23.0%를 차지했다.
노인인구 비중은 2020년 21.1%, 2021년 22.1% 등 매년 증가 추세다.
노인인구의 25.3%인 15만2천660명은 혼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혼자 생활하는 노인 비중은 2020년 23.7%, 2021년 24.8%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노인이 소유한 주택 가액은 1억5천만원 이하가 83.8%를 차지했다.
사업자등록 인원은 8만238명이며 이 가운데 부동산업이 23.0%(2만3천731명)로 가장 많았다.
2022년 노인 구직 신청 건수는 1만1천979건으로 2020년 9천649건보다 24.1%(2천330건), 2021년 1만904건보다 9.9%(1천075건) 각각 증가했다.
사망 주요 원인은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폐암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050년 노인인구가 110만2천453명으로 2023년보다 76.4%(47만7천509명)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간 부양비는 3.1배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통계는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경북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경제 능력, 일자리, 복지, 건강 등 5개 분야 67개 항목으로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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