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성종합시장이 상생자금 23억원 배분을 놓고 소송을 벌이고 있다.
4일 본시장상인회(이하 본시장)와 칠성종합시장연합회(이하 연합회) 등에 따르면 본시장은 지난해 10월 연합회를 상대로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을 냈다.
상생자금 23억원은 지난 2017년 롯데마트가 칠성시장에 할인마트를 개설하기 위해 칠성종합시장연합회에 출연한 것이다.
칠성종합시장은 시장 내 상권마다 구성된 상인회 8개가 연합회로 구성돼 있다. 본시장은 연합회에서는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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