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의 길, 자치리더가 답하다] 이승율 청도군수
[지방자치의 길, 자치리더가 답하다] 이승율 청도군수
  • 대구경제
  • 승인 2018.08.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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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율 청도군수 "군민을 섬기는 공복의식으로 무장한 시스템 만들 것"

 

이승율 청도군수 "군민을 섬기는 공복의식으로 무장한 시스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농산물이 적정가격을 받는 ‘농민 기본소득’ 시대를 청도에서 모델로 실천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군민을 섬기는 철저한 공복의식으로 무장하는 군정 시스템”을 군정 목표로 제시했다.

이승율 경북 청도군수는 지난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의 자유한국당 광역 및 기초 단체장 후보 중 최고의 득표율(63%)로 재선에 성공했다.

 

Q : 재선 군수로서 두 달 째입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어떤 것인가

A : “청도발전과 군민들이 좀 더 편안하고 넉넉하게 살 수 있도록 가장 먼저 청도군 행정을 혁신하겠습니다. 고칠 것은 고치고 다듬을 것은 다듬어 진정으로 군민을 위하는 군정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우선 우리 청도군 공무원의 업무능력을 높이겠습니다. 지방자치시대는 전국 시군간의 능력 경쟁입니다.

군민을 섬기는 철저한 공복의식으로 무장해 군정의 틀을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군민들의 피 땀 눈물로 만들어진 예산의 낭비는 없는지와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Q : 제7기 청도 군수로서 각오는

A : “군정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군정의 방향성을 정립하겠습니다. 청도의 미래를 위하여 선공후사(先公後私)의 공공(公共)정신으로 신명을 바쳐 군수업무를 수행하겠습니다.

군수의 책무는 군정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연후에 공무원으로 하여금 결정된 사업을 추진하여 구체적 성과로 나타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정책, 미래를 내다보는 정책을 결정하고 군민들과 소통하면 군정은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 군정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은

A : “군정은 군민의 살림살이, 즉 삶의 질이 윤택해지는 민생(民生)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경영행정이 필요합니다 역동은 글자 그대로 힘 있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저는 역동(力動)과 민생(民生)을 군정의 2대 핵심 가치로 생각합니다.

제가 선거기간에 말씀드린 ‘사람과 돈이 몰려오는 활기차고 역동적인 민생 청도를 만들겠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Q : 군정운영기본 구상은

A : “현재 군정을 계승하면서 고칠 것은 고치고 챙길 것은 꼼꼼하게 챙겨 나가겠습니다.

선거공보와 선거공약서에 자세히 담은 교통망 확장으로 사통대도(四通大道)를 완성하고, 친환경기업과 대학유치, 청려(淸麗)하고 청정한 생태의 땅, 신농업정책, 청도의 산과 물을 활용한 레저 역사문화 관광자원 개발, 문화가 있는 안식처의 땅, 힐링청도 등 저의 8대 정책 비전과 50개 공약을 공무원 그리고 군의원 등과 깊이 있는 분석과정을 거친 후 차근차근 실패나 부작용 없이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4년 이내로 전국 으뜸 군으로 만들 수 있는 기반을 꼭 이뤄내고 싶습니다.“

Q : 농정 전문가입니다. 농정에 대한 구상은

A : “FTA로 우리나라 농촌 여건이 어렵습니다만, 우리 청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농업 문화관광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농민이 애써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도록 군청이 앞장서야 하고 실제로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농산물의 2차, 3차 산업화 그리고 농산물 명품화는 우리청도가 살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유기농업단지 자연농업단지를 조성, 몸에 좋고 안전한 청도 토종농산물을 한국 대표 농산물로 브랜드화해 좋은 품질과 값으로 팔리도록 하겠습니다. 청도반시 복숭아 대추 딸기 사과 양파 등을 가공할 농산물 가공단지를 조성해 청도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겠습니다. 농특산물을 선별 포장하는 농산물종합유통센터로 수도권 대구 울산 부산에 판로 개척을 지원해 농업소득을 올리겠습니다.

농민들이 지은 모든 농산물이 적정가격을 받을 수 있는 ‘농민 기본소득’ 시대를 청도에서 모델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Q : “대군민 행정서비스가 아직 군민의 눈높이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는데

A : “우리 군청 600여 공무원이 능동적인 창의행정으로 청도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준비하는데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Q :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A : “지금 청도가 필요한 것은 개방적인 군민들의 의식입니다. 높은 곳에 시선을 두고 외부로 눈을 돌려야 내부가 튼튼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생명고을’다운 행복을 누리는 터전으로 함께 가꾸어 가자고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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