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5년 만에 정상 탈환
대구고,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5년 만에 정상 탈환
  • 대구경제
  • 승인 2018.08.14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고가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5년 만에 대통령배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대구고는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경기고를 10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차전 동산고전을 시작으로 인천고, 경북고, 소래고, 신일고를 차례로 제압하며 결승에 오른 대구고는 청룡기와 황금사자기 우승팀인 동성고와 광주일고를 연이어 물리친 경기고마저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대구고의 전국대회 우승은 2010년 봉황대기 이후 8년 만이다.

손경호 감독이 이끄는 대구고는 지난 5월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준결승에서 이번 대회 결승전 상대인 경기고를 5대1로 가볍게 제압했다. 당시 결승에서 광주일고에 2대10으로 분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올해 주말리그 전·후반기 준우승, 황금사자기 준우승 등 만년 2위에 머무르는 듯했던 대구고는 숨은 조력자들의 도움으로 마침내 최정상 자리에 도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