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암 고교생,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 1위없는 2위
이두암 고교생,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 1위없는 2위
  • 대구경제
  • 승인 2018.08.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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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한민국 국적 참가자 중 최연소, 타악기부문 최상위 -

 경북예술고등학교(교장 우창우) 음악과 관현악전공 1학년에 재학 중인 이두암 학생은 지난 14일(화) 제주아트센터에서 실시된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이하 제주콩쿠르) 타악기부문에서 1위없는 2위를 수상했다.

 

제주콩쿠르는 세계 여러 나라의 재능 있는 젊은 관·타악인들을 발굴, 육성하고 우정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0년 창설된 국제대회로 제주에서 매년 8월에 개최된다.

짝수 해는 유포니움, 베이스트롬본, 튜바 및 타악기 부문이, 홀수 해에는 트럼펫, 호른, 테너트롬본 및 금관5중주 부문의 경쟁이 이루어지며 같은 시기에 관악합주, 전문 관악앙상블 등 다양한 관악 공연 및 다채로운 관악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제주국제관악제가 함께 열린다.

만31세 이하로 참가자격이 제한되는 본 콩쿠르가 개최된 이후 이두암 학생의 수상은 역대 대한민국 국적 참가자 중 최연소 입상으로 2012년부터 신설된 타악기부문에서 지금까지 1위 입상자가 배출되지 않은 점에서 현재까지 최상위 입상이다.

최종 2위에 입상한 이두암 군은 타악기부문 최고상 수상자격으로 16일(목) 오후 8시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교향악단의 연주와 자이몬 카발라(폴란드국립쇼팽음대 교수)의 지휘로 입상자 기념음악회와 시상식을 동시에 가지고 상금으로 미화 6,000달러를 수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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