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세상 : 뉴스in뉴스 15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정 쇄신’ 방향의 가늠자가 될 총선 분석?

    야당 공천의 저평가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 견제(심판) 민심에 따라 “국민의힘 참패”, “더불어민주당 횡재”가 이번 4·10 22대 총선 결과라는 평가다.문제는 국정의 중심인 여권의 대응이 더디고 쇄신 방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11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비서실장을 통해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은 175석(161+14), 조국혁신당 12석, 울산에 민주당이 양보한 진보당 1석을 합해 ‘반윤 친이’ 진영 의석은 188석이다. 반윤(反尹)이지만 친이(親李

    김보리 기자
    2024-04-14
  • 탈법 비례대표 정당...22대 역대급 저 수준 국회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자금의 4·10총선은 ‘타락한 정당과 그 후보들의 경연장’이란 세평(世評)이다. ‘민주정(democracy)’의 퇴보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공통 의견이다. 물론 유권자는 더욱 험한 악평을 내뱉는다.타락했다는 것은 넓은 의미이지만 우선 각 정당과 그 정당 후보들의 부패 행위로 도덕성이 땅에 추락했다는 것이다.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몰염치, 부패, 행악, 출세주의자, 이권 투기꾼, 약빠른 자, 아부꾼 등등이 종횡무진하는 3류 영화 못지 않다. 소설 삼국지만큼이나 별의별 군상들이다.정당에서 처음부터

    김보리
    2024-04-03
  • 정치 세습인가, 유업 계승인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22대 4·10 총선에서도 정치인 2세들이 상당수 도전장을 냈다.정치계에 따르면 전직 대통령 사위, 김구 선생의 증손자부터 중진을 넘보는 정치인 2세 현역 의원까지 22대 총선 각 당의 공천을 받고 후보로 등록해 유권자의 표심을 기다리고 있다.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6선을 노리는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은 고 정석모 전 내무부 장관의 아들. 15대(자민련)을 마지막으로 6선을 지냈으니 부자가 한 지역구에서 현재도 11선을 지냈고 12선에 도전했다.서울 강동갑에 출마하는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5대

    대구경제
    2024-03-27
  • 85세 최고령·18번째 단골 도전·부부 출마…TK 별난 후보 ‘눈길’

    이번 4·10 총선에 지역구 입후보자 중 85세로 5선 의원 출신인 김일윤 후보(경주·무소속)는 팔순을 한참 넘겼으니 자타가 공인하는 노인 후보다. 서중현 후보(대구 서구·무소속)는 서구에서 18번째 선거 입후보자다. 나이도 72세로 젊지 않다. 부부가 출마하는 정치 집안도 있다. 전과 8범이라는 흔치 않는 별(?)을 단 이도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저마다 포부를 안고 입후보한 그들에게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김 후보는 “한수원 도심 이전, 신라왕경 복원, 경주 역사부지 랜드마크 조성을 추진하고 싶어서 입후보 했다”고 노익장을 과시했

    김보리 기자
    2024-03-25
  • 여야 '심판론'에 '지역의제' 실종됐다

    “저 후보가 더 나빠요” 22대 총선 전야를 한마디로 표현한 것이다. 상대 당을 악마화하고 심판해 달라는 부정(否定) 선거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더욱이 경북·대구(TK)지역 선거는 선거의 본령인 정책의제가 실종됐다. 치열한 경쟁도 없다. 맥빠진 선거 앞에 유권자들은 넋 빠진 듯 무심하게 바라본다. 이중 덫에 걸린 22대 총선지역 선거의 민낯이다.24일 정계에 따르면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 등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4·10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코앞에 둔 각 정당들은 중앙당 및 시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등을 발족하고

    김보리 기자
    2024-03-25
  • TK 총선, 정책·경쟁·관심 없는 '3無 선거' 되나

    앞으로 4년간 입법 권한을 행사할 22대 국회의원(300석)을 선출할 총선이 23일 앞으로 다가왔다. 4월 5일과 6일 사전투표를 하고 10일이 선거일이다.여야 정당의 공천자들은 21일·22일 양일간 후보등록을 하고 28일부터 14일간의 공식 선거전에 뛰어들지만, 25석의 대표를 뽑는 경북대구(TK)지역 선거 분위기는 비교적 조용하고 한랭전선이다.정치 관심층에게는 국민의힘 공천이 끝났으나 현역 의원 대부분이 공천됐는 데다 개혁신당 등 이른바 제3지대 정당의 흥행 부진, 더불어민주당(더민)의 구조적 약세가 원인이다.더욱 큰 문제는 T

    김보리 기자
    2024-03-18
  • 경북 산사태 원인?... 개간 벌목으로 허물어진 토지 방치해 폭우 내리니

    경북 산사태 원인?... 개간 벌목으로 허물어진 토지 방치해 폭우 내리니

    예천 등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모래와 흙더미가 쏟아져 내린 사고로 24명이 숨졌고, 3명이 실종돼 모두 27명의 인명피해가 일어났다. 왜 이번 폭우에만 유독 토사 유출이 많았는지 의문이 일 수 밖에 없어 본사는 취재에 나섰다.사고 난 곳 대부분이 백두대간지역 기슭에 과수 재배나 개발을 위한 벌목으로 산을 마구 건드리고 이를 방치해 경사면 토사유출이 일어났다. 행정관청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위험에 대한 사전 예방 행정 부재 결과다.토사가 덮쳐 2명이 실종된 마을 현장을 가보니 사고가 난 곳은 산이 아니라, 경사가 가

    금보리 기자
    2023-07-20
  • “한국 무역 흑자만 54년째, 누적 700조 떼돈 버는 일본이 적반하장”

    “한국 무역 흑자만 54년째, 누적 700조 떼돈 버는 일본이 적반하장”

    일본이 불화수소 등 3개 전략물자를 사실상 금수(禁輸)하는 대한(對韓) 수출규제에 이어 2일엔 화이트국가에서 제외했다. 28일부터 시행될 예정. 수출관리적정성 문제가 아니라 징용소송 등에서 촉발된 경제보복이다. 우리정부도 강경대응을 하고 있다. 우리 기업은 개발시대나 민주화시대 할 것 없이 응용 기술이나 신제품 개발(D)에 치우쳐왔다. 반면에 첨단 과학과 원천 기술에 대한 연구(R)를 소홀히 해 소재 산업에 약하다. 반도체 스마트폰 노트북PC 등 핵심 소재가 세계시장에서 일본이 50%대를 넘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바로 우리의 아

    대구경제
    2019-08-26
  • 한일 무역 분쟁에 드리운 검은 그림자... ‘누가 더 손해인가’ 한일 간 치킨게임 무역분쟁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4일부터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스마트폰, TV 제조에 쓰이는 필수 소재 수출규제에 나섰다.일본은 한일 무역 실상을 점검하고 첨단기술 무역 전담부서까지 신설해 수개월 전부터 한국 수출규제를 준비해왔다. 한일 국교정상화가 이뤄진 지 50년이 넘도록 한국은 단 한 차례도 대일본 무역수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무역협회와 관세청에 따르면 1965년부터 지난해까지 54년간 한국의 대일 무역적자 누적액은 총 6046억달러(약 708조원)에 달한다.일본 정부는 최근 3개 규제 품목 중 하나에 대한 일본 기

    정현정
    2019-07-23
  • '그것이 알고싶다'와 이재명, 그리고 언론의 자유

    이재명 경기도지사측이 ‘조폭연루설’을 제기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제작진 등 4명을 지난 13일 고발했다. 자신이 조폭과 특별한 관계가 아니라는 취지다. 방송의 허위 여부는 법원의 몫이 됐다.지난 16일자 SBS PD협회 성명을 보면 PD들은 지금도 이 지사의 태도를 문제 삼고 있다. 앞서 그알 제작진도 이 지사의 태도를 지적했고, 방송에서 이 지사가 ‘위쪽’에 전화했다는 발언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국PD연합회는 지난 23일 이 지사에게 고발을 철회하라는 성명을 냈다. 두 단체 모두 주장의 근거로 ‘언론 자유’를 거론

    대구경제
    2018-08-26
  • 사설로 보는 여론(2018.08.17)

    사설로 보는 여론(무순) 이데일리‘성폭행 처벌’에 구멍이 있어서는 안 된다‘응급실 폭행’ 그대로 두고볼 일 아니다 강원일보전기, 절약보다 효율이 중요 매일신문경북도청 신도시, 정주 여건부터 갖춰라북한도 아는데 문 대통령만 모르는 제재와 경협 양립 불… 국민일보청와대 회동서 엿본 협치 가능성 이번엔 살려가기를김경수 영장,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해야터키 리라화 폭락… 신흥국 위기 시작 아닌가 서울신문국민은 빚에 허덕이는데 은행 이자수익 20조라니여·야·정 상설협의체 본격 가동을 환영한다국회 특수활동비, 완전 폐지가 답이다 조선일

    대구경제
    2018-08-17
  • 신문 헤드라인으로 보는 오늘의 뉴스

    [서울경제]원자재값 급락...세계 경기둔화 전조인가미중 무역전쟁과 터키 리스크 등 동시다발적... [한겨레]국가보훈처, 제안한 ‘효창공원 성...내년 3·1운동, 임시정부수립100주년 맞아... [동아일보]자영업 569만명 내년까지 세무조사 안한다최저임금 인상-내수부진 이중고, 소상공인 50만 포함… 전체의 87% 文대통령 “세금 ... 머니투데이"수소전기차 400대도 안팔린 獨, 충전소는 ... 경향신문“선거제 개편 강력하게 지지” 여·야·정 상설...ㆍ문 대통령, 5당 원내대표와 회동 ㆍ민생·규제혁신 법... 이데일리

    대구경제
    2018-08-17
  • 미국은 대통령과 언론이 멱살잡고 싸우는 중

    미국 신문사들이 언론이 미국 국민들의 적이라고 비난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사설을 일제히 게재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들에 대한 가짜뉴스 비난을 또 했다. 가짜뉴스 언론은 야당이라고도 했다.취임 직후부터 언론을 국민의 적으로 몰아세우며 가짜 뉴스라고 날선 공격을 가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미국 내 유력 신문들이 이를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뉴욕 타임스 등 350여 개 신문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 공격을 비판하는 사설을 일제히 실었다.뉴욕타임스는 정부와 언론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한다면 언론을 택하

    대구경제
    2018-08-17
  • 사이비 학술단체 ‘와셋(WASET)’의 실체

    MBC '뉴스데스크'가 뉴스타파와 함께 사이비 학술단체 ‘와셋(WASET)’의 실체를 파헤치며 한국 학자들의 연구 윤리 문제를 지적했다.지난달 19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MBC 탐사기획팀이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와 함께 한국 학자들의 연구 윤리 문제를 집중 취재한 내용이 보도됐다.참가비만 내면 제대로 된 심사 없이 학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학술단체인 와셋(WASET)에 잠입 취재한 내용이 공개됐다. 잠입 취재 결과 한 발표자는 PT 자료도 없이 2분 만에 발표를 끝내는 경우가 있는가

    대구경제
    2018-08-12
  • 포털 콘텐츠 제휴(CP) 매체에 뉴스타파만 합격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콘텐츠 제휴(CP) 매체 심사결과 뉴스타파만 합격했다. 퇴출 평가를 받은 조선일보는 합격 점수를 받아 포털에 남게 됐다.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네이버 및 카카오에 73개 매체가 신청한 콘텐츠 제휴 심사에서 1개 매체만 합격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오늘 확인결과 1개 매체는 비영리 탐사보도 매체인 뉴스타파다. 네이버 뉴스스탠드 제휴에는 64개 매체가 신청했고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투데이신문 등 8개 매체가 통과했다.

    대구경제
    201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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