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총 593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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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의성군 간부 갑질 소란 피워... 피해자측에 의해 경찰에 고발돼
경상북도 의성군 한 간부가 내부 통신망 익명게시판의 직원 간 ‘메신저’글을 직원 동의 없이 열람해 갑질 및 인권침해 논란을 빚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의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14일 이 간부를 의성경찰서에 고발해와 조만 간 고발 고소인 조사와 피고소인 조사 진행을 검토 중이다. 경찰 및 군청 안팎에 따르면 의성군청 ㅅ과 ㅈ모과장은 자신을 향한 불리한 소문을 낸 직원을 찾기 위해 지난달 하순 7급 직원 ㅎ씨를 자신의 과장 책상 앞에 불러 세워 다짜고짜 큰소리로 "니가 발설했나? 누구한테 들었나?"라며 반말로 따지고 강압적인
박용11-26 10:47 -
미주한인회총연합회,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적극 지지
미주한인회총연합회(The Federation of Korean Associations, USA)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다. 총연합회는 이번 회의가 한국이 세계 경제의 중심국가로 도약하고, 문화유산과 첨단 경제력을 세계에 알릴 역사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성명서에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사장 김일진)는 “APEC 정상회의는 국가적 과제이자 미래 번영을 위한 중요한 사명”이라며 “정부와 국민이 하나 되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어야
서삼봉10-20 21:47 -
통일교,국민의힘 시·도당에 후원금 송고... 한학자 공소장에 적시
윤석열 정부와 '정교유착'을 꾀한 의혹을 받는 통일교가 20대 대선 전후로 국민의힘에 후원금을 건넸다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결론 내렸다.18일 특검팀은 통일교 측이 2022년 3∼4월 국민의힘의 17개 시·도당협위원장에게 후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적극적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판단했다.대선에서 승리하면 윤석열 정권에 교단 현안을 청탁하려고 국민의힘에 후원하면서 단체·법인과 관련된 자금의 기부를 막는 정치자금법을 어겼다는 것이다.특검팀은 전 세계본부장 윤모(구속기소)씨가 주도해 대선 전인 2022년 3월 초
대구경제10-18 21:12 -
캄보디아 한국인대상 범죄는 한국인들이 공범?
캄보디아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이 18일 오전 전세기를 타고 국내로 송환됐다.이들을 태운 대한항공 KE9690편은 이날 오전 8시 3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지 5시간 20분 만이다.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 한 이들 송환 대상자들은 전세기에 타자마자 기내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적법상 국적기 내부도 대한민국 영토여서 체포 영장을 집행할 수 있다.64명 모두 전세기에서 내리자마자 피의자 신분으로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범죄 혐의점을 수사받는다. 이들을 호송할 경찰
대구경제10-18 09:35 -
이재명 정부 첫 정부조직법 국회 법사위 통과
검찰청 폐지와 기획재정부·환경부 개편, 이진숙 위원장이 축출되는 방송미디어통신위 설치법 등 이재명 정부의 첫 정부조직 개편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24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다음 달 13일부터 31일까지 19일간 79개 기관에 대해 진행하는 법사위 국정감사 일정도 채택됐다.국민의힘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에 반대했으나, 의석수에서 앞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개정안은 검찰청을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을 신설해 검찰의
김수영 기자09-24 19:28 -
마약 공화국? ...전년 대비 12배 폭증
최근 마약류 적발 금액이 12 배 이상 늘어나 1 조 원을 넘었다. 사회 전반에 마약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 ( 재선 · 대구 수성구을 ) 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올해 전국 세관에서 적발된 마약이 전례 없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 년 한 해 동안 전국 세관에서 적발된 마약은 총 787kg, 866 억 원 규모였으나 , 올해는 7 월 기준으로 이미 2,736kg, 금액으로 1 조 원을 넘어섰다 .2025 년의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이미 지난해 물량의
김자연 기자09-06 13:23 -
강릉 가뭄 대응을 위한 국가 재정 재조정 및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안
해설/ 자유한국교육원 이재흥 원장● 1. 상황 개요강릉은 2025년 4월 이후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며,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공급이 이미 심각하게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주요 저수지 저수율은 20% 미만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 급수 제한이 이미 시행 중이며, 시민들의 세면·샤워·식수 확보조차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강릉의 가뭄은 더 이상 단순한 기상 현상이 아닙니다. 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위생·보건 붕괴로 전염병까지 번질 수 있는 국가적 재난입니다.올해 장마 기간 중 강릉을 포함한 동해안(영동) 지역에는 비구름이 거의
제안자 이재흥08-26 09:55 -
"열차 레일 발전 시스템 개발"…정기장 두원공조 대표
방송사 전기 엔지니어 출신의 기업인이 철도 열차의 레일을 이용한 전력생산 시스템(발전기)을 개발해 특허를 받아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확대에 국가적 명운을 걸고 수십년간 연구와 설비 투자에 정부와 민간이 수 백조원의 막대한 자금과 자원을 쏟아붇고 있는 상황에서, 두원공조의 새로운 재생에너지 발전 방식은 충분히 관심을 끌 만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전력생산 기계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 두원공조시스템(서울 동대문구 숭인동)이 이미 지난 2016년에 개발해 특허를 받은 '전동차 하중을 이용한 전력
김정모 기자08-05 08:42 -
김재규 재심 첫 공판…“박정희 살해 자유민주주의 회복 목적”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한 ‘10·26 사태’로 사형당한 김재규(金載圭) 전 중앙정보부장의 재심재판이 16일 시작됐다. 1980년 5월 사형이 집행되고 45년 만이다.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김 전 부장의 내란목적 살인 등 혐의 재심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재심을 청구한 김 전 부장의 여동생 김정숙 씨는 재판에서 “오빠가 막지 않았다면 우리 국민 100만명 이상이 희생됐을 것”이라며 “이번 재심은 대한민국 사법부 최악의 역사를 스스로 바로잡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김 전 부장 측 변호인단은 “당시
대구경제07-16 16:42 -
안동 한 고교 학부모와 전직 교사가 중간·기말고사 시험지 유출
경북 안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부모와 전직 교사가 조직적으로 중간·기말고사 시험지를 유출한 정황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내부 교직원의 방조 또는 공모, 금품 거래 의혹까지 제기된다.경찰은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전직 기간제 교사 A씨(30대)와 학부모 B씨(40대), 그리고 이들과 공모한 것으로 의심되는 학교 관계자 C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께 해당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교무실과 인쇄실 등에서 시험지를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경제07-15 13:18 -
로또 재판 패소한 원고 "재판에서 기본권이 무너지고 있다" 하소연.
서울 북부지방법원의 로또 재판의 심리와 판결이 기본권을 침해했다는 원고의 주장이 제기되었다.북부지방법원 제4민사부 재판에서 원고 G씨는 피고 Y씨와의 다툼에 있어서 사실관계를 확인해 줄 증인과 증거물이 있는 상태에서 판사가 증인신문과 증거조사를 하지 않고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피고 승소 판결한 것은 원고의 기본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서울 강북구의 한 cu편의점 복권방에서 동네 주민 G씨가 로또 87회 복권, 5000원짜리 자동복권 수동복권 2장을 구입하고 대금을 지급했다. 그 중 자동복권을 판매 여직원이 주지 않고
대구경제07-09 13:32 -
최대행 국회 ‘내란 특검법’ 거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가 가결한 두 번째 ‘내란 특검법’에 대해 국회에 재의요구(거부권)하고 국회로 돌려보냈다.최 권한대행은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헌법 질서와 국익 수호, 당면한 위기 대응의 절박함과 국민의 바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의 요청을 드리는 것이 불가피했다”며 “특검법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고 현직 대통령을 포함한 군경 핵심 인물들이 대부분 구속기소돼 재판 절차가 시작된 만큼 특검의 필요성이 낮다”고 거부권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최 권한대행은 군과 정보
대구경제02-01 12:39 -
정부, 경력인정기관 등 전문간호사의 길을 넓힌다.
정부는 경력인정기관 등 전문간호사의 길을 넓히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전문간호사 자격 취득과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문간호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라 전문간호사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 이수 전 갖춰야 할 실무경력 인정 기관이 확대된다.정신 분야의 경우 기존에는 정신건강증진시설, 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소에서 간호사로 근무한 경력만 인정됐는데 앞으로는 국가트라우마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치매관리사업수행기관 등에서의 경력도 인정받을 수 있다.전문간호사 교육
대구경제2024-12-16 -
경기도청년유도회 창립 총회 및 회장 취임식
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는 7일 경기도 수원 (재)경기향교재단 명륜교육관에서 ‘경기도청년유도회(京畿道 靑年儒道會)’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회장으로 권덕열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초대 회장을 맡은 권덕열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식이 우선시되는 각박한 사회에서 지역의 젊을 유림들이 앞장서서 소중한 인성의 가치를 일깨우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생활속의 유학, 실천하는 유림을 기치로 하는 경기도청년유도회는 우선 관내의 소외된 계층들 특히 생활이 어려운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과 대학생들, 사회초년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적인 고전
박덕근 기자2024-12-07 -
공직선거법 위반 조지연 국회의원(경산시) 불구속기소
대구지검은 4일 선거운동 기간 호별 방문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국민의힘 조지연(경북 경산시) 의원을 불구속기소 했다.조 의원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 4월 세 차례에 걸쳐 경산시의원과 함께 경산시청 등을 찾아 개별 사무실을 돌며 공무원들에게 인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 의원은 지난달 6일 검찰에 출석하며 혐의 사실을 묻는 언론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공직선거법상 호별 방문 형태의 선거운동은 금지되며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대구경제2024-10-05 -
대구시, 10개 대학 30개 음악·댄스 동아리 동성로 '청년버스킹-오픈캠퍼스' 공연
대구시는 지역 10개 대학 30개 음악·댄스 동아리가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연을 선보이는 '청년버스킹-오픈캠퍼스' 행사를 오는 27일 개막한다행사는 시가 동성로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7시 동성로 28아트스케어에서 여는 '동성로 청년버스킹'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경북대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계명문화대 소속 음악·댄스 동아리들이, 9월 5일부터 13일까지는 영남대와 대구교대, 대구보건대, 경일대, 대경대 소속
대구경제2024-06-24 -
DGB대구은행 미얀마 직원 무장 괴한에게 피살
DGB대구은행의 미얀마 현지 법인 직원 2명이 무장 괴한이 쏜 총탄에 맞아 피살됐다. 27일 관계 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미얀마에서 DGB대구은행 자회사 'DGB 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DGB Microfinance Myanmar)' 직원들이 무장 괴한에게 피격당해 숨졌다. 사망한 직원 2명은 현지 채용 인력으로 알려졌다. 반군 미얀마 PDF(People‘s Defence Force)가 친정부 인사를 사살하는 과정에서 당시 업무차 현장 부근에 있다가 빗나간 총탄에 피격당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미얀마는 202
대구경제2024-05-28 -
박기동 대구 지검장 "검찰 본연 임무 충실히 수행하는 데 최선 다해야"
박기동 신임 대구지검장은 16일 "불합리한 제도나 어려운 환경에서도 검찰 본연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지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형사사법제도의 급격한 변화로 범죄 대응이 소홀해지고 그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가는 악순환이 반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이어 "증거에 따라 진실을 규명한 후 법리에 따라 결정하고, 공소 유지와 형 집행에도 최선을 다하되 범죄 피해를 보고도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피해자가 없도록, 죄가 없음에도 억울하게 재판받는 피고인이 없도록, 죄를 짓고도 처벌받지 않는 범죄인이
대구경제2024-05-16 -
경주시 7월 12일 오류, 나정, 봉길, 관성 해수욕장 개장
경북 경주시는 지난해 인기 피서지로 인파가 몰린 오류, 나정, 봉길, 관성 등 해수욕장 4곳을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장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관리는 해당 지역 해수욕장 번영회가 맡는다.시는 봉길, 관성 해수욕장에 바다시청을 운영하며 피서객 편의를 돕고 안전관리를 할 방침이다.특히 개장 전까지 사업비 6억2천여만원을 들여 해수욕장 내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점검·정비할 계획이다.올해 '경주바다 한 여름밤의 음악축제'는 7월 27일 오후 5시 나정해수
박 용 기자2024-05-12 -
우중에도 상산김씨 시조 2024년 대제
상산(商山)김씨 시조 대제(大祭)가 5월 5일 경북 상주시 신봉리 상김(商金)의 시조 김수(金需)의 단소(壇所)에서 비가 오는 가운데 700여명의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에 사는 변화자(79) 할머니는 아들이 일곱 살 때 남편(상산김씨)을 잃은 이후에 아들과 함께 시조 대제를 찾았다. 충북 제천의 박영진 옹(92)이 지난해 상김이 낳은 역사적 인물인 난계(蘭溪) 김득배(金得培) 선생의 묘소가 있는 경북 김천에서 열린 시제에 이어 참석했다. 이방원의 살육을 모면, 도망 다닌 고려 왕씨 후손들이 충북 제천에 숨어 살며 성(
김보리 논설기자2024-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