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지난해 인기 피서지로 인파가 몰린 오류, 나정, 봉길, 관성 등 해수욕장 4곳을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장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주 오류 고아라 해변 전경
경주 오류 고아라 해변 전경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관리는 해당 지역 해수욕장 번영회가 맡는다.

시는 봉길, 관성 해수욕장에 바다시청을 운영하며 피서객 편의를 돕고 안전관리를 할 방침이다.

특히 개장 전까지 사업비 6억2천여만원을 들여 해수욕장 내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점검·정비할 계획이다.

올해 '경주바다 한 여름밤의 음악축제'는 7월 27일 오후 5시 나정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해수욕장 4곳의 방문객 수는 10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34%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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