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획/연재 143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알맹이 없는 ‘쭉정이’ TK통합론

    알맹이 없는 ‘쭉정이’ TK통합론

    경북·대구(GT or TK)통합론은 시도민에게도 중차대한 문제인데, 주민의 관심이 적은 가운데 부실하게 추진되고 있다. 앙꼬(팥소) 없는 빵이나 고명없는 떡국처럼 알맹이가 없는 쭉정이라는 비판이다. 우선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통합이 살길”이라는 말은 타당한지에 대한 주민의 질문이 널리 퍼져 있다. 시도가 통합되면 되래 재정적 손익계산으론 손해라는 게 지방행정 전문가들의 답변이다. 지방재정은 내국세의 약 40%인 지방교부세에 의존한다. 통합되면 교부금이 적을수 있다. 일정한 산정률에 의거 배분한다. 154만 강원도와 159만 충청북

    G인사이트
    김보리 논설기자
    2024-09-22
  • '3실장 7수석' 대통령실 비대화는 개선인가, 개악인가?

    대통령실은 조만간 민정 기능을 보강할 ‘민정수석실’을 부활시킬 방침이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3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정수석실 설치와 관련해 “명칭은 ‘민정’ ‘민생’ ‘민정소통’ 등 버전이 있다. 대통령이 최종 결심을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민정수석실 폐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지만 4·10 총선 이후 그동안 비서실의 각종 현안에 대한 여론 민정(民情) 기능의 부재가 문제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윤 대통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에서 김대중 정부에서 민정수석실을 없앴다가 2년 뒤 부활한 사례를

    G인사이트
    대구경제
    2024-05-06
  • ‘국정 쇄신’ 방향의 가늠자가 될 총선 분석?

    야당 공천의 저평가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 견제(심판) 민심에 따라 “국민의힘 참패”, “더불어민주당 횡재”가 이번 4·10 22대 총선 결과라는 평가다.문제는 국정의 중심인 여권의 대응이 더디고 쇄신 방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11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비서실장을 통해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은 175석(161+14), 조국혁신당 12석, 울산에 민주당이 양보한 진보당 1석을 합해 ‘반윤 친이’ 진영 의석은 188석이다. 반윤(反尹)이지만 친이(親李

    한 눈에 세상 : 뉴스in뉴스
    김보리 기자
    2024-04-14
  • 탈법 비례대표 정당...22대 역대급 저 수준 국회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자금의 4·10총선은 ‘타락한 정당과 그 후보들의 경연장’이란 세평(世評)이다. ‘민주정(democracy)’의 퇴보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공통 의견이다. 물론 유권자는 더욱 험한 악평을 내뱉는다.타락했다는 것은 넓은 의미이지만 우선 각 정당과 그 정당 후보들의 부패 행위로 도덕성이 땅에 추락했다는 것이다.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몰염치, 부패, 행악, 출세주의자, 이권 투기꾼, 약빠른 자, 아부꾼 등등이 종횡무진하는 3류 영화 못지 않다. 소설 삼국지만큼이나 별의별 군상들이다.정당에서 처음부터

    한 눈에 세상 : 뉴스in뉴스
    김보리
    2024-04-03
  • 여류 정치인 성지 TK에 신인 여성 국회의원 나올까?

    남성이 주로 지망하는 정계에 여성 지망생은 그리 많지 않았다. 비교적 보수적인 지역색을 지닌 경북·대구(TK)에 입후보하기는 더욱 쉽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이번 22대 총선 TK선거구에서 여성 후보자는 11명이다. 전체 등록자 74명 중 14.8%다. 지난 21대 총선 23명 19%에 비하면 상당히 폭이 줄었다. 특히 대구선거구 여성 후보자는 3명으로 지난 21대 총선 당시 12명에 비하면 4분의 1에 그쳤다.이앵규·권영현(중구남구), 성은경(서구), 김은하(달서구갑), 진형혜(포항남·울릉), 한은미(김천), 성만순(구미갑), 이

    G인사이트
    김보리 기자
    2024-03-31
  • 정치 세습인가, 유업 계승인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22대 4·10 총선에서도 정치인 2세들이 상당수 도전장을 냈다.정치계에 따르면 전직 대통령 사위, 김구 선생의 증손자부터 중진을 넘보는 정치인 2세 현역 의원까지 22대 총선 각 당의 공천을 받고 후보로 등록해 유권자의 표심을 기다리고 있다.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6선을 노리는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은 고 정석모 전 내무부 장관의 아들. 15대(자민련)을 마지막으로 6선을 지냈으니 부자가 한 지역구에서 현재도 11선을 지냈고 12선에 도전했다.서울 강동갑에 출마하는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5대

    한 눈에 세상 : 뉴스in뉴스
    대구경제
    2024-03-27
  • 85세 최고령·18번째 단골 도전·부부 출마…TK 별난 후보 ‘눈길’

    이번 4·10 총선에 지역구 입후보자 중 85세로 5선 의원 출신인 김일윤 후보(경주·무소속)는 팔순을 한참 넘겼으니 자타가 공인하는 노인 후보다. 서중현 후보(대구 서구·무소속)는 서구에서 18번째 선거 입후보자다. 나이도 72세로 젊지 않다. 부부가 출마하는 정치 집안도 있다. 전과 8범이라는 흔치 않는 별(?)을 단 이도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저마다 포부를 안고 입후보한 그들에게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김 후보는 “한수원 도심 이전, 신라왕경 복원, 경주 역사부지 랜드마크 조성을 추진하고 싶어서 입후보 했다”고 노익장을 과시했

    한 눈에 세상 : 뉴스in뉴스
    김보리 기자
    2024-03-25
  • 여야 '심판론'에 '지역의제' 실종됐다

    “저 후보가 더 나빠요” 22대 총선 전야를 한마디로 표현한 것이다. 상대 당을 악마화하고 심판해 달라는 부정(否定) 선거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더욱이 경북·대구(TK)지역 선거는 선거의 본령인 정책의제가 실종됐다. 치열한 경쟁도 없다. 맥빠진 선거 앞에 유권자들은 넋 빠진 듯 무심하게 바라본다. 이중 덫에 걸린 22대 총선지역 선거의 민낯이다.24일 정계에 따르면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 등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4·10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코앞에 둔 각 정당들은 중앙당 및 시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등을 발족하고

    한 눈에 세상 : 뉴스in뉴스
    김보리 기자
    2024-03-25
  • DGB생명 김성한, 녹명(鹿鳴) 비유로 ESG 경영 철학 강연 화제

    DGB생명 김성한, 녹명(鹿鳴) 비유로 ESG 경영 철학 강연 화제

    ILO의 새로운 국제적 이슈인 ‘공정’과 ‘ESG 경영’이라는 비교적 어려운 경영 철학을 사슴이 내는 울음소리 ‘녹명(鹿鳴)’의 덕목으로 쉽게 풀어내 갈채를 받은 한 CEO의 경연이 화제다.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구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21년째 운영되는 각계 인사들의 공부 모임인 윤경ESG포럼 3월 월례 초청 강연에서다.20일 윤경ESG포럼(공동대표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 김종갑 한양대 교수,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에 따르면 강연의 주인공은 최근 한국 경영계에서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로 주목받은 김성한 DGB생명 대표의 강연 주제는

    대구경제가 만난 사람
    김수영 기자
    2024-03-24
  • TK 총선, 정책·경쟁·관심 없는 '3無 선거' 되나

    앞으로 4년간 입법 권한을 행사할 22대 국회의원(300석)을 선출할 총선이 23일 앞으로 다가왔다. 4월 5일과 6일 사전투표를 하고 10일이 선거일이다.여야 정당의 공천자들은 21일·22일 양일간 후보등록을 하고 28일부터 14일간의 공식 선거전에 뛰어들지만, 25석의 대표를 뽑는 경북대구(TK)지역 선거 분위기는 비교적 조용하고 한랭전선이다.정치 관심층에게는 국민의힘 공천이 끝났으나 현역 의원 대부분이 공천됐는 데다 개혁신당 등 이른바 제3지대 정당의 흥행 부진, 더불어민주당(더민)의 구조적 약세가 원인이다.더욱 큰 문제는 T

    한 눈에 세상 : 뉴스in뉴스
    김보리 기자
    2024-03-18
  • 14억 인구 인디아 사람들의 눈에 띈 한국 사업가 류씨 '메이드인코리아'외쳐

    14억 인구 인디아 사람들의 눈에 띈 한국 사업가 류씨 '메이드인코리아'외쳐

    국제사회에서 인도 시장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7번째 인도 출장길에 오른 Y&B Partners 류지웅(53)대표가 인도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본지 김정모 발행인이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사업 여행중인 류 대표를 만났다. 류대표는 지난 8일 세계 9위이자 인도 최대 기업 릴라이언스그룹 (Reliance Grooup) 인더스트리 부문 파스샤머 (Parth Sharma) 사장과 전략회의를 가지고 향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나기기로 했다. 약 3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전략회의는 총 다섯 가지의

    Mr.국제리포트
    김정모
    2023-12-14
  • 경북 산사태 원인?... 개간 벌목으로 허물어진 토지 방치해 폭우 내리니

    경북 산사태 원인?... 개간 벌목으로 허물어진 토지 방치해 폭우 내리니

    예천 등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모래와 흙더미가 쏟아져 내린 사고로 24명이 숨졌고, 3명이 실종돼 모두 27명의 인명피해가 일어났다. 왜 이번 폭우에만 유독 토사 유출이 많았는지 의문이 일 수 밖에 없어 본사는 취재에 나섰다.사고 난 곳 대부분이 백두대간지역 기슭에 과수 재배나 개발을 위한 벌목으로 산을 마구 건드리고 이를 방치해 경사면 토사유출이 일어났다. 행정관청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위험에 대한 사전 예방 행정 부재 결과다.토사가 덮쳐 2명이 실종된 마을 현장을 가보니 사고가 난 곳은 산이 아니라, 경사가 가

    한 눈에 세상 : 뉴스in뉴스
    금보리 기자
    2023-07-20
  • 3. 땅의 유토피아, 십승지(十勝地) 금당실下(용문의 구계 죽림 맛질 선동)

    3. 땅의 유토피아, 십승지(十勝地) 금당실下(용문의 구계 죽림 맛질 선동)

    우리나라에는 살기 좋은 생명 안전의 복지(福地)로 꼽히는 열곳 '십승지(十勝地)'가 있다. 그 중에서 손꼽히는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 속칭 금당실(金塘谷). 힐링처이자 땅의 유토피아, 생명지촌(生命之村)으로 와 본 사람들 마다 온화한 기운을 느낀다고 입을 모은다. 십승지는 비기(祕記)적 예언서 에서 기근, 역병, 전쟁이 없는 삼재불입지지(三災不入之地)의 땅이다. 위로와 치유를 받아야 하는 에코로지(ecology)시대에 어메니티와 문화자원이 있는 머물고 싶은 동네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백두대간 소백산 줄기 남쪽에

    연재물
    금보리 논설기자(박사)
    2023-02-19
  • “경북의 긍지를 품은 김의승, 배려 열정 뚝심의 3박자 사나이”

    “경북의 긍지를 품은 김의승, 배려 열정 뚝심의 3박자 사나이”

    *김의승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차관급)은 누구? 김의승(金意承)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차관급)은 1966년 안동군 길안면 천지리에서 의성김씨 전서공파(사직공파) 가문에서 태어났다. 전서공은 경주부윤 시절이던 조선초 경상도 관찰사의 명으로 삼국사기를 중간(重刊)한 김거두. 일선 경찰공무원이던 부친 김명진(金明鎭, 21년 작고)씨와 현재도 안동에 살고 있는 안동김씨 모친 김희옥(金熙玉)씨의 2남1녀 중 장남. 외가는 의성군 옥산으로 김병일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모친과 재종간. 경북 안동시에 있는 안동초등학교(구 안동중앙국민학교

    대구경제가 만난 사람
    박덕근 기자
    2022-08-21
  • 김의승의 열정, 서울을 사로잡다-동료 공직자가 보는 '의승 대사'

    김의승의 열정, 서울을 사로잡다-동료 공직자가 보는 '의승 대사'

    김의승 신임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에 대한 본 기사는 본지 취재진의 질의에 대한 직접 답변을 담은 6면 초대석 외에는 기자나 주변 인사가 주관적으로 쓴 글 임을 밝혀둡니다.(편집자 주)*이동률 서울시 정책기획관이 보는 김의승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시 용산구청 시절부터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이 된 김의승을 25년간 가까이에서 혹은 먼발치에서 지켜보아 왔다. 한마디로 그는 ‘열정남’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사무관 시절부터도 서울시의 모든 현안이 마치 자기 일 인양 무한 책임을 가지고 임해왔다.30대 중반 행정팀장 시절, 고생하

    대구경제가 만난 사람
    대구경제
    2022-08-21
  • 대통령이 중책 맡긴 이유는?  "공직자 정도(正道) 걸어온 우직 인정 결과..."

    대통령이 중책 맡긴 이유는? "공직자 정도(正道) 걸어온 우직 인정 결과..."

    경상북도 안동 출신으로 지난 8월 1일자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차관급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에 오른 김의승 신임 부시장(56)은 ‘작은 정부’라고 불리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에서 30년을 근무해온 정통 전문 행정관료다. 언론 인터뷰를 정중히 사양해온 그를 경북지역 연고를 강조하며 거듭 부탁해 본지 취재진이 지난 8월 19일 서울시청사에서 만났다.(편집자 주) - 안동 출신으로서 대통령이 임명하는 차관급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에 오른 배경에 대해 전국 공직사회에서 궁금해 하는데?“개인적으로는 과분한 직위에 오르게 되어 어깨가 몹시도 무

    대구경제가 만난 사람
    대구경제
    2022-08-21
  • 한국인처럼 먹으려면 지구 2.3개가 필요하다…‘기후미식’의 이유

    저자 이의철 전문의지난 8일 밤 수도권에 내린 폭우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에 살던 발달장애인 가족 3명이 사망했다. 2022년에, 서울에서, 사람이 집에서 물에 갇혀 숨진다는 건 상상조차 못 한 일이었다. 폭우는 사망 14명, 실종 6명, 부상 26명, 이재민 2873명이란 상흔을 남겼다(8월17일 오후 3시 현재). 지난 3월 울진·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은 한울 핵발전소와 국내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를 위협했다. ‘기후’라는 단어 뒤엔 ‘재난’ ‘위기’ ‘난민’ 같은 미래를 걱정하는 단어가 붙을 수밖

    G인사이트
    대구경제
    2022-08-21
  • 세계는 이미 글로벌냉전 속으로 진입했다.

    소개의 변) 이번 스페인의 NATO 정상회담을 바라본 국제정치의 전문평론지 포린-폴리시 취재책임자가 작성한 솔직하고 직설적인 평론의 글을 소개한다. 그는 한마디로 중국을 도전대상으로 규정하면서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신냉전의 시대로 진입했다고 진단하면서도, 거의 같은 시기에 열렸던 상해의 BRICS 비즈니스 포럼에서 행한 시진핑 연설내용을 인용하며 인류의 평화시대에 대한 중국역할에 일말의 기대를 포기하지 있고 않다. 되돌이기 어려울 지경으로 스러져 가는 패권국가이지만 이렇듯 양심있는 전문가들이 살아있는 미국의 저력이 부럽기도 하다.윈

    Mr.국제리포트
    마이클 허쉬(Michael Hirsh )
    2022-08-14
  • 세계의 주목을 받는 아세안 모델.

    캄보디아에서 열린 이번 제29차 아세안지역포럼(ARF)에서 아세안 회원국들과 더불어 한국, 중국, 일본(10+3개국)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ARF는 성명을 통해 국제법을 준수하고 건설적인 대화와 협력을 촉진하는 동시에 빈곤과 사회적 불평등을 퇴치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확인했습니다. 2022년 동아시아의 미래는 평화로운 발전과 지역의 협력적 연결에 있습니다. 이번 합의는 평화, 안보 및 공동 번영을 위한 신뢰 구축 조치를 안내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레임워크를 통해 상호간의 적대 행위가 없을 때 지역의 엄청난 경제적 잠

    Mr.국제리포트
    Hamzah Rifaat Hussain
    2022-08-14
  • 30년 허비한 북핵 문제, 남북한 공존 전제로 새 해법 찾아야

    전 주인도 대사 출신의 신봉길 북한대학원대학(전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 석좌교수2002년 나는 몇 차례 평양~향산 고속도로를 탔다. 평안북도 묘향산에 위치한 향산호텔에서 북한과 경수로 원전 관련 협상을 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이 고속도로는 북한 핵 시설이 위치한 영변까지 연결되지 않고 그 직전인 향산에서 멈췄다. 나는 늘 궁금했다. 조금 더 가면 영변의 북한 핵 단지가 나올 텐데 왜 고속도로는 여기서 멈추는가.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영변이 핵 개발 단지로 바뀐 것은 1965년 소련이 지원한 소형 연구용 원자로가 영변에

    Mr.국제리포트
    대구경제
    2022-06-14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