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主山)(흑응산217.3m)에서 횡룡(橫龍)입수하고 와혈형 형태인 예천읍지는 많은 사람이 살수있는 양기지(陽基地)로서 안정감을 주는 길지다.
국사봉(729.2m)에서 출맥하여 행룡(行龍)하다가-백마산-봉덕산을 거쳐서- 주산(흑응산)의 봉우리을 기봉(起峰)하고 한천(漢川)을 만나서 후부하고 아름다운 봉우리를 형성하고 용이 힘있게 멈춘 형세다.
예천읍지의 안산인 남산(南山)이 최근 개발로 몸살을 겪고 있다. 현재 군청이 남산 개발을 착수해 읍민들에게 뜨거운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용세(龍勢)는 국사봉에서-행룡하다가- 주산(흑응산)을 기봉하고 한천의 수(水)을 만나서 멈춘 용진처(龍盡處)로서 땅의 기(氣)가 왕성한 곳으로 사신사(四神砂)가 잘 갖추어진 용세이다
-혈세(穴勢)의 양기지을 살펴보면 주산을 보호해주는 주산 뒤산 낙산(樂山)이 잘 이루어진 형세에서 읍지가 횡룡입수한 곳으로 길지의 형태다. 여러집들이 모여 살수있는 양기지가 넓고 후부하며 한천의 수류가 읍지 앞에서 완류하며 느린속도로 곡선을 이루며 금성수(金星水) 형세로 기가 응결된 좋은 지형이다. 그러나 택지삼요결로 보면 마을의 입구 수구(水口)가 열려서 기가 모이지않고 빠져나가는 전착후관(前窄後寬)의 형태에 미흡한 측면도 있다.
-사세(砂勢)는 읍지를 둘러산 국세(局勢)를 전체적으로 볼 때 사신사를 갖춘곳으로 주산이 높고 안산이 낮고 주위의 모든것 사격(沙格)이 균형을 잘 이룬 형국이고 흉한돌로 형성된 화체형상이나 흉함이 없고 아름답게 박환(剝煥)이 잘 이루어진 형국이다 수세도 금성수로서 땅의 기운을 응기시키는 길수다. 어떠한 땅도 완벽한 땅은없다 읍지의 물이 빠져나가는 수구(水口)가 열여서 기가 흩어지는 단점도 있다
-수세(水勢)는 주산뒤 낙산을 휘감고 주산과 낙산의 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아주며 구비쳐오던 금곡천이 한천에 합류하여 흐르던 수류가 예천읍지 앞에서 류속이 완류(緩流)하며 머무는 형세로 굽어 안으면서 읍지의 땅 기운을 모으고 금성수의 형세로 구비 치면서 물이 빠져나가는 파구(波口)로 거수(去水)하는 수세는 인간이 안락한 삶을 살아가는데 좋은 환경적 요소를 주는 좋은 길수의 수세라 할 수 있다.
-향(向)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택지(宅地)의 방향을 정하는 사레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풍수사가 향을 정하는 것도 아니고 어떠 한 곳을 보고 정하는 사레들도 있으나. 수억만급 세월동안 풍화작용에 의해 자연이 현제 만들어 놓은 지형지세의 흐름을 잘 살펴서 자연의 지기가 흐르는 방향으로 향을 정하는 것이 천리(天理)다. 예천읍지의 향은 북 남 동 서쪽 사신사(四神砂)와 수세의 종합적인 십도증혈(十道證穴)로 관찰한바 건좌(北西) 손향(南東)이 읍지의 진혈 향이된다.
-결론적으로 예천읍지를 풍수지리적 관점으로 볼 때 산세가 좋으면 인물이 나고 수세가 좋으면 부자가 난다 용세는 흉함이 없고 박환이 잘 된 사신사가 균형을 이루며 잘 갖추어진 형세이고 수세는 읍지앞에서 물길이 휘감는 금성수로 마을의 생기를 모으는 최길의 길수다.
-비보(裨補) 예천읍지는 풍수지리적으로 볼 때 대체로 명당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미흡한곳이 한곳 있다 마을의 수구가 열려 기운이 모이지 않고 빠져나간다 이세상에 완벽한 땅은 없다 사람도 몸이 아프면 침이나 뜸 약을먹고 수술을 하듯이 땅도 부족한부분을 비보하여 좋은 기운을 모이게 하여야 한다 기승풍산(氣乘風散)이라 기는 바람을 만나면 흩어지니 한천체육공원옆 강변따라 바람을 막을 수 있게 사철푸른 소나무 비보숲을 조성하여 읍지에 사는 사람들의 부자가 되고 건강하고 윤택한 삶이 되도록 수구막이 숲을 빠른시일내에 조조성하는 것이 좋다.
주위국세도 회손하면 해를입지만 안산인 남산(南山)은 읍지 사람들의 미래이고 희망이니 안산을 파괴하는 것은 흉함을 가져오니 금해야하나 현재 예천군청이 남산 개발을 착수해 읍민들에게 뜨거운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고 한다. 남산을 아름답게 가꾸면 읍지에 사는 사람들은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살아갈 것으로 판단 된다.
안상규 풍수지리학 박사(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 현대 생활풍수지리사 전문가과정 담당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