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7일 APEC에 참여하는 정상들에게 한복을 개별 선물로 제공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에 참여하는 21개국 대통령 등 정상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우리나라 고유의 한복과 신라복을 준비했는데 지금 세계적 회의 추세가 그 나라 고유복장을 착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쉬움이 많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그러나 영부인들은 한복을 입고 불국사에서 사진 촬영을 해도 된다니까 그나마 다행이다"며 "정상들에게는 (한복을) 개별 선물로 드리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신라복은 여러 고증을 통해 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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