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설정
기사의 본문 내용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김근영)는 대구지역 상업용부동산 시장 현황 및 리스크요인을 점검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모색하는 보도자료를 냈다.
요지:
대구지역 상업용부동산 매매시장은 매매차익 목적의 견조한 투자수요를 바탕으로 호조를 보여온 반면 임대차시장은 공실률 상승, 임대수익 악화 등 부진을 지속하여 상업용부동산 시장 내 불균형이 심화
최근에는 취약한 자영업 여건, 대출금리 상승, 가격 밸류에이션 부담 증대, 부동산 투자심리 위축 등 리스크요인이 누증되면서 대구지역 상업용부동산 매매시장의 사이클 전환 가능성이 커짐
이는 상업시설 투자 축소 등 지역 건설업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한편 금융기관 자산건전성 측면에서는 공실률이 높은 일부 상업용부동산 대출에서 부실을 초래할 소지
리스크요인에 대한 인식과 함께 ① 금융기관은 부동산 담보가치에 의존하기보다는 차주의 수익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② 상업용부동산 투자자는 금리 및 실물경기 상황을 고려하면서 지나친 레버리지 투자를 지양,③ 지자체 등 정책기관은 주택대출 규제 변화, 지역 실물경기 흐름 등이 상업용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향후 임차수요 예측에 기반하여 상업용지 공급을 조절할 필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